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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전공이 문화콘텐츠학과이고 부전공은 영미언어문화학과에요. 그래서 구직사이트에서 제 전공에 딱 맞는 직무는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국제무역사자격증을 따려고 하는 등 아예 직무를 바꿔볼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원하는 직무가 없거나 관련이 없을 때에도 꾸준히 이력서를 보내고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일을 할 때까지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지원해 보고 싶은 업무 분야도 없어 참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외국에 나와서 보니, 저 같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해외 채용시장에서 신입부터 경력 2년차까지 취업시장이 매우 매우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죠. 이 말은 많은 친구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첫 1년 (길게는 2년까지도) 정도는 진로 탐색을 하고, 일이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경우 진로를 변경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공석이 자주 생긴다는 말이고요. 

그러니 지금 당장 원하는 직무가,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너무 고민할 것 없어요. 내 적성, 전공에 부합한 일이 없다고 나에게 '딱 맞는' 일자리가 나오기만을 마냥 기다리며 취업 준비만 하고 있는 것 보다, 사회 경험을 하면서 경력도 쌓고, 사회에 나와 실제 업무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면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무역 쪽으로 일하고 싶다면 국제무역사자격증이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해외 취업에서 무역 방면으로 신입에게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해외 취업 가능성도 훨씬 높은 분야고요. 하지만 혹시 무역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다른 쪽으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고 그 직무가 단지 해외 취업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이유 만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면, 결정을 내리기 전에 링크드인 또는 인디드 같은 해외 취업 커리어 사이트에 들어가서, 채용 공고 검색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희망하는 국가나 도시 – 호주(또는 시드니), 상세조건에 English 또는 Korean 등 내가 원하는 조건을 검색해서 나오는 채용공고를 확인해 보고, 거기에 나오는 채용 공고들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채용공고 페이지에 적힌 업무 내용(Responsibility)도 꼼꼼히 읽어 보세요. 이렇게 다양한 채용 공고들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분명 내 마음을 강하게 뒤흔들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 이 일 재밌어 보이는데?' 라는 업무가 하나 정도 나타날거에요. 이 뿐 아니라 매일 업데이트 되는 채용 공고들을 확인해 보면서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국가나 도시에 어떤 분야의 채용 공고가 많이 나오는지, 내 스팩으로 어떤 직무가 취업 가능성이 높을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고요. 

더 나아가 채용 공고에 적혀있는 자격요건들을 살펴보다 보면, 해당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 지 등의 다양한 Tip을 얻을 수 있겠죠? 


by Sue

해외취업 사이트 '원더랜드매거진' 대표 

해외취업 책 '눈 꼭 감고 그냥 시작' 저자

스웨덴 회사, 캐나다 회사 그리고 한국 대기업 산하 프로젝트 PR & 마케팅 매니저

인터네셔널 도시 상하이에서 7년 동안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체득한 경험과 커리어를 토대로 여러분의  해외 취업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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