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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디지털 마케터 온엣지입니다.

비가 한동안 왔었는데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덩달아 좋아지는 기분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OKR, KPI, CPC, CPA 등등 아주 기본적인 용어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좀 다른 분야의 디지털 마케팅 기본 용어들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 단어들은 잘 정리해두셨다가 현업에서 쓰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1. ROI(Return on Investment) : 투자 대비 수익률

 

 

마케터뿐만 아니라, 조직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할 단어예요. 회사에서도 상사에게 

"ROI가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을 받기 때문입니다.

 

ROI는 투자 대비 효율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측정하는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기본적인 수치이며, 어떤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을 투자비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ROI가 클수록 수익성이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광고 집행비 100만 원을 투자했을 때에, 그에 일어나는 수익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비단, 금액뿐만이 아니라 다른 요소들을 통해서도 ROI를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소셜미디어 시대에서,

우리 웹사이트에 어느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었는지, SNS를 통해 유입된 사람은 몇 명 인지 등등

모두 ROI의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2. 퍼널(Funnel)

 

 

퍼널을 영어 단어장에 입력해보면, '깔때기'라는 의미가 나옵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퍼널은 '소비자를 고객으로 이끌어 내는 과정을 도식화한 것'입니다.

 

예전에 퍼널은 사실, 그리 효율적인 측정 도구가 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각 단계 속에서 고객들이 어떤 행동이나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퍼널은 조금씩 단계별로 측정할 수 있는 '투명한 깔때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 소셜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분석 소프트웨어 툴들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다른 카테고리에 포스팅한 google analytics는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내에서

고객들이 어느 정도 머무르고, scroll을 웹사이트의 몇% 만큼 내렸는지, 동영상은 몇 초를 보았는지

모두 알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면 이 google analytics를 공부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미디어 환경에서 트래픽을 잡아내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효율적인 툴이기 때문입니다.

 

 

 

3. 유입/노출/도달(inflow/impression/reach)

 

보통 웹사이트가 존재하는 기업들은 유튜브, 네이버와 같은 사이트에 광고를 집행하거나, SNS에 콘텐츠로 고객을 끌어들입니다.

'유입'은 말 그대로 이러한 광고들을 클릭하거나, 콘텐츠를 클릭해서, 

자사의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를 의미합니다.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 소비자에게 소비되었는지 나타내는 지표가 노출과 도달입니다. :)

노출과 도달은 서로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노출은 소셜미디어 상의 콘텐츠가 소비된 '횟수'를 의미하고,

도달은 콘텐츠를 소비한 '사람들의 수'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회사가 SNS에 콘텐츠를 특정 1명이 3번을 보게 되었다면,

노출은 3이 될 수 있지만, 도달은 사람의 수이기 때문에 1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달의 수가 노출을 앞서지는 못합니다.

 

유입, 노출, 도달과 같은 단어들은 특히 페이스북에서 광고 집행을 하거나,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해당 콘텐츠의 ROI를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지표가 됩니다 :)

 

 

4. 랜딩 페이지(Landing Page)

 

 

랜딩 페이지는 말 그대로 커맨더 센터와 같은 곳이에요. 바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장소가 됩니다.

SNS에서 유입된 고객들은 특정 웹페이지나 앱으로 이동하는데, 이렇게 이동하는 페이지 전부를 'Landing page'라고 합니다!

메인 페이지나,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페이지, 이벤트를 참여하는 페이지 또는 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 모두가

다른 미디어에서 바로 유입된다면 랜딩페이지가 될 수 있습니다 :)

 

GA로 측정하면 랜딩페이지에 도달과 그냥 나가버리는 사람들의 수도 역시 알 수 있습니다.

나가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면, 랜딩페이지의 UI를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랜딩페이지들을 보면 가장 트렌드가 '반응형 웹페이지'입니다!

 

반응형 웹페이지는 말 그대로 소비자의 행동에 따라 상호작용을 해주는 웹페이지입니다.

제 블로그 같은 경우도 반응형 스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 부분은 추후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랜딩페이지는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것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최대한 간결하고 직관적이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객들은 1초 만에 이 웹사이트를 떠날지, 안 떠날지를 판단하게 돼버리거든요. 그러면 디자인 역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마케터니까... 그 부분은 Creative 팀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ㅎㅎ..

 

 

5. 체류 시간(Duration Time : DT)

 

 

비행기가 체류한다는 말을 쓰이, 말 그대로 소비자가 우리의 웹사이트 내에서 '머무른 시간'을 의미합니다.

체류시간이 짧다면, 웹페이지가 지나치게 단순하다거나, 고객들의 흥미 유발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현재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로는, 체류시간이 높아질수록 고객이 웹사이트 내에서 행하는 상호작용이 많아지고,

목표전환까지 이어질 확률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거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웹 페이지의 디자인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물론 해당 웹페이지의 디자인은, 회사의 전체적인 이미지의 톤 앤 매너는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저 예쁘고 멋지게 만든 웹사이트는 오히려 효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6. 이탈률(Bounce rate, Exit rate)

 

 

흔히 '웹사이트를 나갔다!'라고 하는 이탈률에는 사실 2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Bounce rate입니다. Bounce rate는 고객이 웹사이트 내에 유입은 되었지만, 

웹사이트 내에서 어떠한 상호작용도 없이 나가버리게 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google analytics에 나오는 데이터 측정 지표 중 이탈률은 bounce rate의 트래픽만 표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 고객이 들어왔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됩니다.

 

두 번째는 바로 Exit rate입니다.

Exit rate는 bounce rate와 달리, 우리가 목표한 최종 고객의 행동을 달성한 후,

즉, 웹 페이지 내에서 상호작용을 모두 마친 후에, 웹사이트를 나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예로 들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 완료 페이지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결제를 완료한 고객이 결제 페이지까지 도착하였다가 나가는 것을 Exit rate 라 합니다 

 

Bounce rate와 Exit rate는 의미가 헷갈릴 수는 있지만 엄연히 다른 용어들입니다 :)

 

 

7. 전환(Conversion)

 

 

디지털 마케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 '전환'입니다. 전환이란 말 그대로, 우리가 의도적으로 고객이 행동하기를

바라는 목표를, 고객이 실제로 행했을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예를 들었을 때, 한 고객이 결제를 하게 되면, 전환에 성공한 것이지요.

전체 세션 대비 전환을 한 고객의 수가 바로 전환율이 되는 것입니다! 

요 전환율이 바로 CVR(Conversion Rate) 에요!

 

 

 

 

 

전환율에도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거시 전환입니다. 사용자가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액션을 완료할 때 발생을 하는 것이고,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때 우리는 이것을 '거시 전환'이라고 부릅니다.

결제를 완료하게 되면, 직접적으로 기업의 수익에 기여하는 것이니까, 거시 전환이 됩니다.

 

 

두 번째는, 미시 전환입니다. 미시 전환은 사용자가 거시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다시 예로 들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메인 페이지 - 제품 카테고리 페이지 - 제품 상세페이지 - 장바구니 페이지 - 결제 페이지로

나뉘어 있다고 가정한다면,

 

각 단계별로 최종 목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액션을 전환의 개념으로 치환해준 것이 미시 전환이 됩니다.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거시 전환으로 이동하는 하나하나의 단계를 보여줌으로써,

구체적인 데이터까지 잡아주고, 그에 따른 TDL(To do list)를 만들 수 있게끔 해줍니다

이 미시 전환을 측정하는 것이 바로 Google analytics를 이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오늘은 투자 대비 수익률부터, 전환율 까지 총 7가지의 디지털 마케팅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잔소리처럼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마케터들이 대화할 때 쓰는 용어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

다음 시간에는 이제 기본 용어를 벗어나 좀 더 구체적인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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