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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외국계 취업 세미나에 참여했던 취업준비생입니다!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얼마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깨달았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력서를 쓸 때 무조건 내용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지원하는 직무와 일관되게 써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그런데 막상 이력서를 쓰려고 하니 막막하네요. 취업 준비한다고 4번의 아르바이트와 1번의 계약직을 했거든요.. 이력서에 이걸 어떻게 넣어야 할까요?"


세미나에 참여하셨던 분 중에 슈퍼루키로 이런 좋은 질문을 해주셨는데 다른 모든 분들에게도 이력서 쓰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wink 참고로 최근에 시험기간으로 잠시 슈퍼루키 외국계 취업 세미나 & 멘토링 데이를 진행하지 않았는데요, 26일 (목)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답니다!

성신여자대학교 X 슈퍼루키 - 외국계 취업 팁 세미나 & 멘토링



자, 그러면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직무가 다 다르지만 이력서에 안 넣자니 비어 보이고 아까운 제 경험들, 다 어떡하죠?"
우선, 이런 고민을 하셨다는 게 큰 걸음을 한 발짝 뗐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경우에 지원하는 직무와 일관되게 이력서를 써야 한다는 사실도 잘 모르는 신입 지원자가 많기 때문이죠. 정말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모르셨던 분들도 지금이라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얼마나 많은 스펙을 쌓아왔는지 그 항목들을 합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원자의 경험이 채용 직무로 얼마나 수렴하는지, 평균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는 직무에 수렴하도록 적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무에 상관없이 많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니니까요! 왜냐면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났을 테고, 다양한 스킬들을 계발할 수 있었을 겁니다.


"휴 안심이 되네요. 하지만 정말 어떻게 이력서에 녹일 수 있는 거죠?"  
가장 먼저 할 것은 아르바이트건 계약직이건 각 경험들에서 자신이 키운 직무 스킬을 모두 적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선 고객응대, 재고처리, 마케팅 홍보 아이디어 실행 등의 스킬을 키울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이렇게 모든 스킬을 적은 후에는 현재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스킬과 없는 스킬을 구분합니다.


"구분 기준은 어떤 거죠?"
채용공고를 보실 때 어떤 부분을 유의 깊게 보시나요? 기업 규모? 복리 후생? 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종종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JD(Job Description의 줄임말이며 일반 한국 기업의 모집 상세요건)인데요, 자세히 살펴보시면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킬과 자격사항이 있습니다. 그 키워드들을 잘 파악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과 매칭시켜 보는 겁니다. 그래서 매칭되는 스킬은 성과와 함께 상세히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나머지 경험은요?"
다양한 경험을 했던 이유가 본인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찾기 위한 방법이었음을 알리는 것도 좋습니다. 완벽히 매칭되지는 않지만 유사성이 있는 스킬을 계발했다면 최대한 짧게 해당 스킬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판단하기에 직무 연관성이 아예 없는 스킬은 이력서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경험 자체를 나열하는 것이 인사담당자에게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직무 연관성이 아예 없는 경험은 아깝더라도 이력서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지원 직무에 적합하거나 유사한 직무 스킬을 계발할 수 있었던 경험이 많은 지원자라면 인사담당자 눈에 띌 수 있겠죠! 그래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얼까요? 회사에 지원하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일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직무에 맞는 경험들을 쌓아갈 수 있고 그렇게 커리어를 쌓아가는 겁니다. 이상적인 이야기라구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취직, 직장을 구하는 것 그 이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업'을 찾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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