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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지원동기와 입사후 포부를 다루고자 한다.

 

[기본 항목]

1. 성장과정

2. 성격 장단점

3. 직무경험,강점

4. 지원동기

5. 입사 후 포부


4.지원동기

모두 어려워 하는 지원 동기는 필자도 어려운 부분이다. 말 그대로 '왜 회사에 지원했는지'에 대해 작성하는 것인데 미묘한 줄다리기 같은 항목이기도 하다. '돈을 벌겠다!'는 내면의 깊은 어둠의 욕망?을 들어내서도 아니고 허황된 얘기를 꺼내서도 안되고, 솔직함과 가식의 사이랄까? 이 골치아픈 지원동기 항목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나'라는 차별화된 상품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자.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광고분야에 관련된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을 것이다. 수업, 대외활동, 기획서 작성, 과제, 공모전등등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광고회사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나타내자.

 

우선 자소서에 기재하지 말아야 될 내용부터 짚고 넘어가겠다.

 

금지사항

1) 회사에 대한 찬양글 금지

회사 직원이 회사가 더 훨씬 많이 대단한 것을 안다. 연봉이 좋아서? 복지가 좋아서? 물론 솔직히 까놓고 보면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인프라가 좋은 회사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자소서에 그런 마음을 쓰면 탈락이다. 100이면 100 다 탈락되었다.

매출이 얼마고, 업계 선두주자이며, 어떤 상을 받아서 등등 회사 찬양글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본인이 지원한 회사가 어떤 분야에 뛰어난지 알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괜찮다.

 

2) 직무에 대한 허황된 환상 금지

광고회사 직무, 업무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AE로서 미디어 믹스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캠페인,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광고주에게 갑질 당하고, 시간에 쫓기고, 동료, 타 부서와의 갈등과 같이 수 많은 어려움과 힘듬의 종류가 있다. 이것은 현실이다. 입사 후 멋진 광고를 만들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성공적인 캠페인을 수행하고, 광고회사다운 트렌디한 직원들과 어울리는 상상말이다. 물론 보람이 있고 멋진 사람들이 있지만, 실무의 어려운 점을 망각한채 자소서에 광고회사에 대한 로망, 환상을 작성한다면 심사자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탈락 시킬 것이다.

 

3) 미사여구 금지

간혹 미사여구가 많이 들어간 자소서를 보게되는데 오히려 긴 호흡으로 늘어지게 되고 오히려 팩트인 부분이 묻히는 경우가 있다. 기간, 숫자 같은 팩트적인 부분을 활용으로 진실성을 더하자.

 

회사찬양, 환상, 미사여구 금지

 


 

그렇다면 지원동기에서는 어떤 포인트로 어필해야 할까? 많은 신입 지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소스는 아래와 같다.

 

지원동기 3가지 포인트(선호도 순)

1) 수상경력

사실 뭐니뭐니해도 인정받을 것은 바로 공모전 수상경력이다.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넣든 매우 좋은 자원이다. 공모전 수상은 쉽게 되는 것이 아니기에 희소성으로써 가치가 있다. 유명한 대외적인 공모전이면 좋지만 학교 내부의 광고,마케팅 공모전도 괜찮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논리적으로 풀어내어서 해결하였는지, 아이디어는 어떤 것이었는지 등등을 설명하면서 수상을 언급한다면 본인의 강점을 무엇이든 보여줄 수 있다.

 

2) 직무에 관련된 강점

강점에는 전공/대외활동/기획서 작성스킬/분석력 중 최소 2가지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 전공수업에 충실히 임하여 높은 학점으로 졸업했던 경험, 마케팅 서포터즈 활동 경험, PT발표를 떨지않고 한다는 강점, 분석을 위한 어떤 노력을 거쳤는지 등등을 자원으로 삼아 작성하면 좋다.

 

3) 직무에 대한 관심 및 비전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해당 역량을 쌓기 위한 일관된 진로 보여주자!

예를 들어 SNS콘텐츠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직무라면 SNS관리 경험, 콘텐츠 생산 경험, 페이스북이나 SNS 트렌드, 통계등을 꾸준히 숙지해본 점, 향 후 트렌드 예측 등 본인만의 견해를 보여주고, 앞으로 마케팅에서 SNS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등의 포인트로 작성하자. 결과론적으로는 'SNS와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강점인 OOO회사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 라고 한다면 금상첨화!

 

수상경력,직무강점,직무관심

 


입사 후 포부

입사 후 포부도 어려운 항목이다. 솔직히 말하면 내 앞일도 모르는데 어떻게 서술해야 하는지 감이 안온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 어렵고,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은 본인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혹은 단계별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열정과 욕심을 나타내도 좋다.

 

1) 이루고 싶은것

나는 광고계에서 디지털 분야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줄 아는 AE를 지향하는 바이다. 직접 매체 세팅과 운영, 매체프로세스와 효율을 알고, 제안서를 작성 할 줄 알며, SNS광고도 하고, SNS콘텐츠도 직접 만들어보고, 트렌드도 알며, 이벤트 프로모션 기획을 하고, 개발적인 지식도 있고 한마디로 만을 추구하지만 사실 모든 것을 적기는 어렵기에 회사가 진행했던 포트폴리오를 방향과 일치하기 방법을 쓴다. 회사가 진행한 광고나 프로모션등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소감과 분석, 그리고 본인이 회사에서 해당 광고,마케팅과 같은 것을 하여 인정받겠다는 의지등을 나타내자.

 

2) 단계 별 목표 보여주기

단계적으로 목표를 잡고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자. 직무에 대한 전문성, 성과 목표 등을 언급해도 좋다. 예를 들어 '1년차에는 GA 및 RTB매체를 마스터하고 프로모션을 2개 이상 기획하여 운영하겠다. 3년차에는 제안서를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대리가 되고, 5년차에는 팀장으로 성장하여 OOO한 운영하여 매출을 내고자 한다' 식의 흐름이다. 10년 뒤 임원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얘기하여도 좋다. 광고회사는 욕심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이루고 싶은 것, 단계 별 목표

 

결과적으로 신입의 자소서는 광고&마케팅에 대한 열정과 관심, 성장하고 싶은 욕심을 나타내자.

광고회사는 그런 신입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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