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신입AE에게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좋고! 광고회사 신입AE으로 취업하는 방법을 Q&A를 통해 쉽게 알려주고자 한다.
Q1. 어디서 정보를 찾나요?
A : 온라인 상에서는 잡코리아 혹은 사람인, 인크루트 같은 채용사이트를 기본적으로 확인하고 실제 근무 중인 사람들의 후기를 확인한다. (이직 시에는 상사 혹은 지인에게 추가 문의)
언론사 수상내역, 공식 블로그, 홈페이지, 페이스북, 실제 면접 후기나 인터뷰 등을 보다보면 회사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1) 채용 정보 사이트 : 잡코리아, 사람인
2) 연봉과 평가 확인 : 잡플래닛, 크레딧잡
3) 공식 채널(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4) 기타 블로그 및 카페 + 블라인드
Q2. 유리한 전공이나 학점이 있나요?
A : 대부분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첫 문을 두드린다. 그 외 방송, 언론정보, 경영학과도 마케팅 영역에 겹치는 부분이 있어 많이 지원하는 편이다. 채용자 입장에서는 작은 부분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전공자를 선호하지만, 사회학과, 복지, 컴퓨터 공학과, 반도체학과 등 공대나 어문계열등 다양한 학과도 많이 입사한다.
학점은 관련 전공자라면 높으면 좋겠지만 타 전공생들은 2.5~3.0만 넘길 수 있도록 하자. 오히려 많은 경험과 잘 논 학생이 아이디어도 창의적이고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을 수 있다.
신입에게 해박한 지식이나 스킬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전공보다는 대학시절 광고나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는지, 태도와 동기 등을 더욱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니어도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Q3. 영어를 잘해야 하나요?
A :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의 경우 기본적인 영어점수를 요구한다. 혹은 맥켄(McCann)과 같은 글로벌 대행사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 이외 나머지 광고회사는 국내 브랜드가 주로 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요구하거나 중요한 척도가 아니다. 영문 제안서를 작성할 기회도 있지만 준비하진 않는다.
Q4. 합격을 위한 팁이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깔끔하게 정리된 PPT를 첨부하여 지원하자. 포트폴리오에는 마케팅 공모전 수상, 대외활동 내용이면 좋지만, 광고와 마케팅 관련 중심의 활동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무방하다.
'나는 관련 공모전 수상도 없고 대외활동도 없다면?' 기획력을 보여주거나 적극성, 실행력 등을 적극 어필하자!
핵심은 컨셉, 기획의도, 성과, 본인의 업무내용 등을 잘 정리하여 광고AE스러운 결과물을 보이는 것이다.
동아리, 대외활동, 전공, 사람 관계, 여행, 패션 등 어느 영역이나 기획 포인트가 있다. 무의미한 경험은 없다. 이러한 소재와 함께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을 가졌다는 부분을 어필하자.
예시) 2018년 OOOOO축제 기획
- 기획의도 : OOO목적과 OOO컨셉을 활용한 OOOOO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 성과 : 총 3,000명 / 매출 1,500만원
- 홍보 채널 : 교내 게시판 및 포스터 200개 배포, 동아리 커뮤니티 활용, 대학 근처 매장과 협의하여 노출
- 원활한 이동 흐름을 위해 ㄹ자형 동선을 기획, OO업체 섭외 및 단가 협의
Q5. 주의해야 할 점은?
A: 채용공고가 많다면 잘 찾아보자. 채용이 잦다면 퇴사율이 높거나 안정적이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근무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뜻이다. 신입에게 바라는 것은 초롱초롱한 눈이라 하였다. 마케팅과 광고에 열정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자. 눈빛만 봐도 느낌이 온다 하였다. 면접 시 너무 과하게 튀는 행동은 금물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듣겠지만 차분하게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께 판단한다.
스펙을 보지 않는다
광고에 대한 열정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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