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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단계(Stage)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Greeting


Introduction


Personal Questions


Industry-related Issues
Company-related Issues


Position-related Issues


Social Issues


Final Expression
Final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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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
문자 그대로 '인사'를 나누는 단계. 처음 면접 장소에 들어가 면접관을 만나고 인사 혹은 악수를 나눈 후 착석, 그리고 간단한 일상 대화를 나누는 단계까지, 이 모든 과정이 Greeting Stage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겠다. 언급했던 '태도(Attitude)'가 이 단계에서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지원자는 명심해야 한다. 첫인상은 바로 이때 결정되니까.


Introduction
본인을 소개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도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가기 전 면접관이 지원자를 판단하는 기준은 지원자의 태도와 풍기는 아우라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처음부터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 경우, 혹은 너무 임팩트 있게 소개하려다 아뿔싸 '오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면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Introduction 파트야 말로 어쩌면 영어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도 볼 수도 있겠다.


Personal Questions
지원자 개인에 대한 질문을 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이력서(CV)나 자기소개서(Cover Letter)에는 나오지 않는 지원자의 또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해 평범한 듯하면서도 예상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명심해야 할 점은 이 단계에서 던져질 질문들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지원자 본인의 생각이 곧 정답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준비된 듯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면접의 관건은 '자연스러움'이니만큼 완벽한 멘트보다는 전체적인 본인의 스토리를 한번 Review 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


CV-related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담긴 내용을 묻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본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300% 충실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 장황한 설명보다는 간단명료(Brief)한 설명이 더 효과적일 것. 기본에 충실하라.


Industry/Company related
지원한 회사 혹은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가늠하는 단계. 지원자가 지원한 회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고 어느 정도의 열정을 갖고 있는지 면접관들이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지원자가 본인의 열정과 전문성을 가장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 단계의 준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케이스-스터디가 도움이 될 것이다.


Position related
지원한 포지션/직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는 단계. 기업에는 기획, 전략, 마케팅, 재무, 회계, 인사, 영업, 영업지원, 총무, 해외영업 등 수많은 직무가 존재하는데, 기업은 단연코 '왜 이 직무를 하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명확한 지원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신입보다는 이직자의 경우 이 단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Social Issues
사회 이슈에 대해 묻는 단계. 이 단계는 면접의 결과를 결정짓는 가장 결정적인 단계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지원자가 평소에 사회 이슈들에 대해 얼마나, 그리고 어떠한 관심을 어떻게 기울이고 있는지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단계인 것은 분명하다.


Final Expression/Question
지원자가 면접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거나 면접관에게 역으로 질문할 수 있는 단계. 면접의 마지막 단계이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지원자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이 단계의 영향으로 합격자가 뒤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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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영어면접은 크게 위에 설명한 틀 안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위 단계 중 중요하지 않은 단계는 한 개도 없다. 실제 면접에서는 모든 단계가 중요하며 신입 지원 또는 이직을 앞둔 지원자는 평소에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평소에 준비되어 있는 지원자만이 실제 영어면접 상황에서 위 단계들을 유기적으로 넘나들며 대응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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