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업무의 순서
1. 해외 국가의 시장조사, 바이어 찾기, 아이템 선정
2. 바이어의 신용조사
3. 샘플 발송, 가격 협상
4. 계약 체결 (아이템, 수량, 가격, 선적 조건, 결제 방법 등)
5. 대금 수령 (T/T, 선불, 후불, 신용장 거래)
6. 제품 생산 요청
7. 수출 신고
8. 선적
9. 수출자의 거래은행에 선적서류 전달, 대금 회수
수입은 수출과 반대로 진행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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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관리, 무역사무
해외영업이라는 직무 속에서 해외영업관리, 무역사무의 직업도 있다.
큰 회사는 해외영업과 영업관리 / 무역사무를 나눠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소기업은 대부분 해외영업과/ 무역사무를 한 사람이 같이 한다.
해외영업관리와 무역사무의 하는 일은 서류 작업이 대부분이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해외영업은 부장님이 하고 나머지는 사원들이 한다.
회사마다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본인 성향과 맞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
보통 해외영업의 직무를 꺼리는 이유가 영업과 실적의 부담으로 하기 싫어하는데, 실적 압박이 그나마 덜한 대리점 형식으로 운영하는 적당한 회사를 골라가면 이 업무 정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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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실제로 배를 소유하면서 물품의 운송을 담당하는 회사.
배를 소유하기 때문에 회사의 규모가 크다.
한진해운, 고려해운, 장금상선, 천경 해운 등등
선사는 정기 선사와 부정기 선사로 구분할 수 있다.
정기선 사는 정기적인 일정으로 출항한다.
부정기선 사는 정기 선사와 반대로 의미한다.
출발지와 도착지의 사이의 안전한 물품 운송에 신경을 쓰면 된다.
포워딩
배는 없지만 대부분의 수출, 수입하는 회사가 이용함
화주의 물건을 수출, 수입하면서 생기는 서비스 제공
선사와 화주 사이에서 운송을 중개하는 역할
굳이 비교를 하자면 여행사와 비슷하다.
실제로 호텔,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계약을 통해서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한다.
포워더도 실제 배를 갖고 있지 않지만 선사와 컨테이너 계약을 통해서 고객에게 판매한다.
선사가 300달러, 화주한테 400달러를 청구해서 100달러의 마진을 남기는 방식이다.
포워더가 하는 일 요약 : 선박 부킹 -> S/R 작성 -> B/L 전달
선사와 화주 사이에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다.
포워더는 중개 업무를 하기 때문에 회사의 규모는 천지차이다.
ex) 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롯데로지스틱스 등등
포워더는 전화, 이메일이 넘친다.
수출자의 창고부터 수입자의 창고까지 물품이 이동되면서 생기는 모든 일에 관여하게 된다.
정말 포워더분들 없으면 일을 못한다.
화주와 선사 사이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모든 일을 한다.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지만 연봉이 적다.
그러나 여성을 우대하고 경력에 따라 연봉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운송사
물건을 옮기려면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또 이 컨테이너를 공장에서 배가 있는 항구까지 옮기려면 트럭이 필요하겠죠?
이 과정에 필요한 일을 운송사가 진행합니다.
관세사
우리가 수출신고를 관세사를 통해서 하게 됩니다.
관세사가 하는 일은 수출입물품에 대한 세 번, 세율의 분류, 과세 사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 관세법에 의한 수출입 통관신고와 이와 관련되는 절차
· 수출하려는 물품을 세관에 수출신고를 한 후 신고 수리를 받아 물품을 외국무역선에 적재하기까지의 수출통관 절차를 수행
· 관세법에 의한 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의 대리
· 관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관세사 (커리어넷 주니어 직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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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업 vs 무역 사무원
우리가 사람인, 잡코리아에서 무역 관련 채용 공고를 보게 됩니다.
키워드로 해외영업, 무역사무, 수출입으로 검색해 보면 눈에 확 띄게 필요한 스펙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은 해외영업은 좀 더 높은 스펙과 제2외국어가 우대사항입니다.
무역사무원은 주로 서류 업무를 핸들링하는 사무직입니다.
또, 수출입을 한다고 해서 다 같은 무역회사가 아니라 포워딩업체에서도 수출입 업무로 표기하기 때문에
수출입 업무라도 그 종류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무역업 진로에 관련해서 살펴봤습니다.
직업이란 정말 무궁무진하다.
무역업이라도 다양하고 매력 있는 직업이 많기 때문에 잘 찾아서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나도 무역 전공자는 아니지만, 무역영어와 국제무역사를 공부하면서 습득한 지식이 업무를 하면서 꽤 많이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이론과 실무는 다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알고 일하면 확실히 수월하다.
또, 그럼 영어 잘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얼마나 영어를 잘해야 되나요?
제2외국어는 어떤 외국어를 해야 되나요? 어떤 스펙이 필요한가요?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누이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펙이란 고고 익선, 다다익선입니다.
영어 점수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자격증, 관련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나는 입사 당시 오픽, 컴퓨터 활용 능력이 전부였다.
중소기업에서는 크게 스펙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 중소기업이라서 더 스펙을 보는 경우도 있다.
정말 취업은 운이다. 이직은 능력이다.
고 스펙이라도 회사가 원하지 않으면 탈락자가 됩니다.
저 스펙이라도 회사가 원하면 합격자가 됩니다.
본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회사와 맞지 않아서 탈락했을 뿐이니,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본인의 능력을 발견해서 인정해 주는 회사를 꼭 만나게 됩니다.
부디 행운이 가득한 회사에 입사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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