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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제출할 영문 이력서 작성기


이번에 작성하는 영문 이력서는 '영어'로 작성되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지만, '중국 취업 비자'를 받는데 쓰인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이력서 작성에 대해 주변에서 물어보며 조사한 몇 가지 귀중한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도 여전히 이력서를 작성 중이고, 여러 곳에 지원을 하고 있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나 막막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중국 정부가 이력서를 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성하기

혹시라도 중국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면, '합법적'으로 일한 경력만을 이력서에 작성해야 함을 기억하자. 우리의 소중한 비자는 중국 정부에서 발급해준다. 중국 영토에서 합법적인 행동을 하는 착한 외국인이 되도록 하자.

 

2) 직책은 되도록이면 'Manager', '经理'로 작성하기

예를 들어 마케팅팀 사원이라면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라고 작성하고, 경력을 과장하는 것 같아 조금 신경 쓰인다면 'Associate Marketing Manager' 정도로 직책을 작성하도록 하자.

 

3) 깔끔한 영문 이력서 템플릿 선택하기

예전에도 영문 이력서 작성을 한 적이 있어서, 해당 이력서를 업데이트해서 작성하고 친한 친구에게 보여줬는데, 너무 심플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아무래도 인사담당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개, 수백 개의 이력서를 보니, 흰색 바탕에 까만색 글씨로 꽉 찬 이력서보다는 자신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템플릿을 사용하자. 다양한 템플릿 유형은 구글에 'Resume Template'을 검색하면 참고할 수 있다.

 

왼쪽의 노잼 이력서와 오른쪽의 유잼 이력서

 

4) 서로 다른 직무를 쓸 때는 이력서 내용에 변화주기

한 마디로 모든 이력서에는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 JD(Job Description)를 살펴보면, 자신이 했던 일 중에 이력서에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때도 있고, Summary 부분에서 더 강조해야 할 부분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면, 현재까지 일했던 분야가 마케팅/리서치/CS/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따라 강조해야 하는 경험이 다르다. 한 개의 영문 이력서를 완성했다고 기뻐하지 말고, 한 회사에서 했던 일을 6~10개 정도 미리 작성해뒀다가 JD에 맞춰서 근무했던 회사별로 4~5개씩 골라서 작성해보자.

 

5) 오타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우선 이력서를 보고 회신이 올 수 있는 '연락처'에 오타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그리고 이력서에 작성한 내용의 문법이나 오타가 없는지 'Grammarly' 무료 버전을 사용해서 확인한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라고 하지 않은가! 이력서 오타도 꼭 체크하고 최종본을 만들자!

 

* Grammarly란?

내가 정말 정말 애정 하는 서비스다. 현재 유료 서비스(프리미엄)를 이용하고 있지만, 간단한 문법 체크는 무료 버전으로도 가능하다. 크롬 익스텐션에 추가해두면 이메일을 쓸 때나, 링크드인 수정할 때나 자연스럽게 문법 개선 사항을 알려준다. 최고다. 

특히, 무료 버전은 빠뜨리기 쉬운 관사를 체크하는데 유용하다!

 

6) 최종본 PDF로 저장하기, 파일명은 '자신의 이름_CV'로!

설마, 대학에서 그렇게 팀플을 했는데,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데, PDF로 변환할 생각을 안 하고 있을까 봐 강조하는 기본 중에 기본! NANA LEE_CV.pdf처럼 파일명을 작성해서 PDF 파일을 만들도록 하자!

 

 

끝으로 추천 서비스 하나 더! - Ludwig.guru

Ludwig는 영어로 문장을 작성할 때, 해당 표현으로 쓰인 정확한 영어 문장을 보여준다. 간혹 특정 영어 표현이 부분적으로만 생각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사용된 문장을 살펴보고 참고하여 글을 쓸 수 있다. 무료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하루에 개수 제한이 있어 현재 나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Grammarly와 함께 이용하면 금상첨화다.

 

사실 나도 이렇게 영문 이력서를 열심히 쓰는 것은 처음이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무에 지원하는 것도 처음이다. '처음'을 겪는 다른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인터뷰도 합격하고 비자도 꼭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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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팜

주식회사 플랫팜은 2017년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와 R&D 자금 연계를 기점으로, SBA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 베트남 글로벌 컨퍼런스 SURF 컴피티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18년에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거듭하였고, 2019년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당사 이모티콘 플랫폼인 `모히톡(mojitok)`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연 3억 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Zookiz에서는 신한그룹 퓨처스랩의 프로그램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플랫폼 VNG zalo와의 파트너십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구글 <Tenor> 검색서비스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국제 AI학회 <ACL> SocialNLP 챌린지 1위, 2020 Kocca 스타트업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Facebook 그룹의 Whatsapp 메신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한 편, 동남아시아 최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 Thien Long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상품성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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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은 innovation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Exploring the Energy Frontiers 지난 5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온 SK이노베이션은 일찌감치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하여 베트남, 페루, 미국 등지에서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 자원개발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도 세계 11개국 14개 광구에서 세계적 에너지기업들과 경쟁하며 에너지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Pioneering the World of Opportunities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Technology Leadership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Developing Future Flagship Technologies 세계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바다 속이나 땅 밑에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과 이를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CCU (Carbon Conversion & Utilization) 기술 개발로 지구온난화 방지 및 신소재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개척하는 기술,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Sharing Success and Delivering Happiness SK이노베이션은 세상의 행복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도 사회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지속적인 의무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근본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이에 대한 해결노력을 통해 사회변화와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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