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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_ 유학 가볼까요?



미국 유학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었던 2000년대 초반

저는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도피 유학 이라는 단어가 즐비하던 시절이었지만 

저는 도피 유학 보다는 정말 미국에서 공부로 하고 싶어서 유학을 왔던 사례입니다. 

 

아버지를 따라 저희 가족이 캘리포니아의 팔로알토 라는 곳에서 

1년간 지내게 되었는데

그때 받았던 미국 교육이 너무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던 찰나

좋은 기회가 있어 미국 동부에 위치한 버지니아 주로 홈스테이를 하며 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느낌" 만으로 시작했던 것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인생의 정말 중대한 결정이 었는데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얻었다면 쉽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 이야기는 유학 전 고려해볼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첫째, 비용 

 

단순히 일 이년 의 문제가 아니라 조기 유학을 생각한다면 특히나 더 생각해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형 사립 학교의 경우 기숙사비 포함 약 $40,000 불에서 $50,000 불 (한화 약 4천 5백만원 에서 5천 5백만원) 정도 이고 기숙사 없는 사립학교의 경우 학비는 적게는 약 $20,000 불 (한화 약 2천 5백만원) 에서 많게는 $40,000 불 (한화 약 4천 5백만원) 정도를 매년 내야하고 거기에 홈스테이 비용 (역시 지역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약 $1,000 불 (한화 약 150 만원) 에서 많게는 $3,000 불 (한화 약 300만원)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이것은 중 고등학교의 가격이지만 

대학의 경우 기숙사비를 제외하고 약 $30,000 불 (한화 3천 5백만원) 에서 많게는 $60,000 불 (한화 6천 5백만원) 까지 들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유학 일 수록 미래에 들어갈 비용까지 모두 고려해봐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국의 경우, 유학생으로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극히 드물고 

더 나아가, 학자금 대출은 시민권자 co-signer (보증인) 이 필요 하기 때문에 이 점을 미리 염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지역 및 학교 

지역과 학교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동부, 서부, 중부, 남부 등 여러 주가 있는 나라입니다. 

주마다 각각 특색이 다르고 

지역또는 도시마다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할 환경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어떤 곳은 한국인이 너무 많을 수도 있고 

어떤 곳은 반대로 유색인종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도 지역에 따라 아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유학 전에 지역을 미리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비자 

학생으로 비자를 받는 것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학생이 끝나고 직장 비자를 받는 것은 그것 보다 좀 더 어렵기 때문에 

(이 문제는 다시 더 길게 이야기할 예정)

만약에 상황을 대비해 한국에 돌아 오는 상황도 고려해봐야 한다. 

 

물론 누구는 해외 대학을 나오고 나서 한국 기업 취직이 더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이것이 절대 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생각해봐야한다. 

 

이렇게 짧게 세가지는 기본적으로 유학 전 고려해보는 것이 미국 유학의 첫 단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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