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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성적, 시험 성적, 과외 활동까지 차곡차곡 쌓아왔다면 

이제는 정말 지원 막바지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요번 글에서 나눌 이야기는 자기소개서 (자소서) 및 각종 에세이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 대학입시와는 달리 미국에서 자소서와 다른 에세이들의 비중이 꽤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형식적으로 

집안 환경, 자라온 환경들을 나열하는 것이 우리나라 대학 입시에 필요한 자소서라면 

미국은 정말 다른 원서들에서 볼 수 없는 지원자의 성격이나 강점을 자조서를 통해서 발견하려 한다. 

 

미국대학들이 많이 사용하는 Common App (http://www.commonapp.org/whats-appening/application-updates/common-application-announces-2017-2018-essay-prompts) 에 나와있는 올해 자소서 주제들이다. 

 

2017-2018 Common Application Essay Prompts

1.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tity, interest, or talent that is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No change]

2.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t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Revised]

3.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the outcome? [Revised]

4. Describe a problem you've solved or a problem you'd like to solve. It can be an intellectual challenge, a research query, an ethical dilemma - anything that is of personal importance, no matter the scale. Explain its significance to you and what steps you took or could be taken to identify a solution. [No change]

5. Discuss an accomplishment, event, or realization that sparked a period of personal growth and a new understanding of yourself or others. [Revised]

6. Describe a topic, idea, or concept you find so engaging that it makes you lose all track of time. Why does it captivate you? What or who do you turn to when you want to learn more? [New]

7. Share an essay on any topic of your choice. It can be one you've already written, one that responds to a different prompt, or one of your own design. [New]

 

매년 주제는 조금씩 달라지지만 결국 대학에서 듣고자 하는 스토리는 하나: 

수많은 지원자 중 어떤 사람인지 다른 지원자들과는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다른 것보다 다른 원서들에서 쓰지 않았던 혹은 더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 강점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리더십, 학습 능력등 자신의 강점을 부각 시킬 수 있는 것들을 재미나고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5번의 주제에 대해 쓴다고 생각해보자. 지원자에게는 학교 동아리 활동 경험이 있다. 

별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동아리에서 친구와 나눴던 대화 혹은 동아리에서 이룬 이들을 잘 나열해서 써나간 후 

지원자가 다른 이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다는 점 

다른 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 점 

지원자가 동아리 활동으로써 동기부여 받은 점 

이 일을 토대로 이루고 싶은 점을 잘 연결해서 쓴다면 

자소서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필자는 대학 지원 당시 별로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준비했지만 

그 방법이 아주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어찌보면 모두가 당연스레 도움을 받고 제출하는 자소서 이고 에세이들이기 때문에 문법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글 쓰는 것들을 한두번 정도는 첨삭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원자가 알아야할 것은

너무 많은 첨삭은 자신의 색깔을 잃게 만들 수 있고 

또한 여러사람에게 첨삭을 바랄 경우, 모두가 다 다른 생각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헷갈려지면서 자소서의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명 보다는 소수에게 그리고 많이 보다는 필요한 정도만 첨삭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비싼 첨삭을 받는다 한들 더 좋은 학교에 진학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유학에 관련된 것이라면 고액으로 청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비싼 돈을 들여야 할 이유는 없다. 

만일 단순 문법 체크만 필요로 한다면 

Grammarly (https://www.grammarly.com)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첨삭을 원한다면 Essay Edge (https://www.essayedge.com) 라는 두 웹사이트를 추천한다. 

 

에세이를 쓰는 데에는 사실 시간이 안걸린다 하더라도

인생을 돌아보며 특색있는 주제를 잡아 풀어나가는 것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시험을 준비하고 학교 성적을 관리하면서 자소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할 수 있는데 

그런 점을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해둘 것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자소서 한개를 가지고 내용을 조금씩 바꿔서 여러학교에 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여기서 주의 해야할 점은 이런 과정에서 학교 또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춰서 내야하는데 

수정하는 경우에서 실수로 학교 이름이나 프로그램 이름을 다르게 써서 내는 경우들이 간혹 있다. 

이 경우에는 아무리 내용이 좋다하더라도 부주의함을 나쁘게 평가 바로 대학 입시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 해야할 문제다. 

 

P.S. 자세한 주제나 지금 쓴 에세이에 대한 첨삭 또는 조언이 필요하다면 부담없이 Consultingurfuture.com 으로 이메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도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여태까지 유학했고 그런 의미에서 모든 컨설팅/멘토링 등은 무료입니다. 동생, 언니, 누나 그냥 그렇게 편히 생각하시고 이메일 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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