Χ

추천 검색어

최근 검색어

저번 편에 이어 인터뷰 준비하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각종 회사 정보와 포지션에 대해 리서치 해봤다면 이제는 인터뷰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1. 왜 이 회사에 지원하는가?

2. 왜 이 포지션에 지원하는가?

 

이 두가지 질문은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이 될 수 있다. 

1번 질문은 특히나 아주 진부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될 수 있다. 

큰 회사를 지원 하는 경우는 특히나 이 질문에 신경 써야하는데 회사 입장에서 단순히 '회사가 커서 지원한 사람' 처럼 보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그 회사에서 했던 일, 할 수 있을 일, 또는 회사만의 특별한 점을 찾아서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2번 질문은 단순하게 "이 일을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 포지션에 적합한 이유 + 자기 경험 또는 관심에 관해서 함께 이야기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필자는 xx 로펌에 xx 인턴으로 일하고 싶다. 만약 이런 경우에서 2번 질문에 답을 한다면

"학교에서 배운 기본 적인 것들을 토대로 실무 경험을 쌓고 싶어서 이 회사 인턴 포지션에 지원했습니다." 라고 말을 한 후 "그동안 xx 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쌓은 글쓰기 능력 xx 학생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쌓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등을 활용하면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포지션이 특히나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답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이렇게 대답을 하면서 2번 질문에 대한 답, 자신의 능력 PR 그리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 

 

 

3. 각종 경험 관련 질문. 예를 들면 xx 에서 OO 로 일하셨는데 거기서 하신 일이 뭐였나요?

이 질문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력서에 나온 모든 경험들에 대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알아야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배운 점 그리고 지금 일에 도움이 될 점을 상세히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머릿 속으로 상대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비춰졌으면 하는지에 대한 생각하는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각 경험마다 담당하는 스킬들을 정해 뒀었다. 

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일했던 경험은 첫 일이었기에 책임감을 습득

두번째로 이민법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했던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한영/영한 번역 능력 습득

세번째로 민사 담당 로펌에서는 리서치와 여러가지 글쓰기 능력 습득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토리 상의로 이것이 모두 합쳐져 지금 인터뷰를 준비하는 로펌에 적합한 인재가 되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다. 

당연히 그 중간중간 학생회 활동과 봉사활동 이야기도 생각해 놈으로써 리더쉽과 봉사 능력을 이야기 할 수 있게 준비해뒀다. 

 

4. 나머지 질문들

나머지 질문들은 직업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로스쿨 생의 경우로 예를 들면 보통 왜 변호사가 되고 싶냐고 말하는데 그것에 대한 진솔한 답을 대답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질문들은 팀웍을 잘하는 지 질문, time management 잘 하는 가에 대한 질문, 어려운 상황과 그를 헤쳐나간 방법에 대한 질문 등등 여러가지 것 들이 있는데 이것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구글링을 통해서 미리 질문들을 예상하고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5. 면접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마지막으로 30분의 인터뷰 시간이 있다면 마지막 5-10분을 남겨두고 면접관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시간을 줄 수 있다. 이때 절대적으로 하나의 질문이라도 해야하는 것이 필수다. 이 시간은 어찌보면 면접관이 기본적인 리서치로 알 수 없는 회사 관련 사실에 대해서 물어보게 해주는 시간이니 인터뷰를 하는 사람도 자신이 정말 회사에 맞는 인재인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볼수도 있다. 질문을 절대 적으로 해야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회사에 관심도를 보려고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시간에는 왠만하면 간단한 조사로는 알 수 없는 예를 들면

"팀원 구성원은 어찌 되나요?"

"이 포지션으로 들어갔을때 처음 주워 지는 임무와 상사는 몇명이 되나요?" 등 

단순히 "월급 얼마 주시나요?" 같은 질문보다 좀 더 진실되게 일이나 회사에 관련된 질문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다섯가지 큰 항목으로 나눠본 예상 질문과 답변을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하고 

또 시간이 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Mock interview 를 해본다면 

인터뷰 준비는 철저히 되었다고 얘기 할 수 있다. 

 

Dayswellspent 작가님의 더 많은 글 '보러가기'



최근 콘텐츠


더보기

기업 탐색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