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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원과 탄생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익숙한 사람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한국어도 아니고 일단 영어니까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전혀 어렵지 않은 단어이고 기술이다. 어찌보면 김치찌개를 만드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일 수 있다.
김치찌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는 하다.
알고보면 대부분의 일은 알기 전에는 어려운데 알고 나면 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번 명확하게 알고 이해하게 되면 실생활에서 그 단어를 접할 때에 전혀 어렵지가 않게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클라우드가 무엇인지 왜 우리 생활에 왜 중요하게 되어버렸는지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은 점점 더 강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클라우드는 원래 있던 서비스였다? ]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클라우드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클라우드(Cloud)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구름’이다. 인터넷을 구름 모양 아이콘으로 사용하던 것에서 유래가 되어서 클라우드라고 정의하고 사용하고 있다.
구름처럼 먼 거리에서 눈으로 보이는 물건들의 커다란 집합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도 > (출처 : 구글 이미지)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는 하늘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수 없다.
어디를 가든 하늘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클라우드고 구름처럼 우리가 가는 곳에 모두 존재한다.
결국 클라우드 서비스는 우리가 어디에 있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무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인간은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그리고 인간이 다른 동물과 유일하게 다른 이유는 글이라는 것을 발명해냈다는 것이다.
글의 발명은 곧 지식의 축적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글을 어딘가에 기록해서 저장하면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만나지 않아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시간을 뛰어넘어서도 전달될 수 있다.




< 팔만대장경 : 정보와 지식의 집적체 예시 > (출처 : 구글 이미지)



인간은 이렇게 정보를 생산하고 축적함으로써 기술의 발전을 이어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대한 많은 정보와 다양한 정보를 보유함으로써 그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발견과 발명을 해내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정보를 모으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인류는 정보를 더 많이 모으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떻게 하면 더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종이에서 플로피디스크로 하드디스크로 저장장치를 발전시켜 나갔다.




< 정보 저장 창치 발전의 역사 > (출처 : 구글 이미지)


그리고 각각의 개별적인 정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한 곳에 모으고 누구나 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이것이 인터넷의 발달로 이어진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이제는 개인이 별도로 저장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혹은 정보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든지 원하는 정보는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없던 거대한 정보 저장공간과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본 개념이다.

요약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고 필요할 때에 찾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처리 서비스 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해진 이유 ]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미 우리는 사용하고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다.

어딘가를 여행 가서 좋은 사진을 찍었다.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으면 예전에는 사진을 찍어서 인화하고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여행을 다녀온 것을 기념하면서 식사를 할 때에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했다.

그런데 지금은 굳이 사진을 인화해서 보여줄 필요가 없다.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어서 카카오톡을 사용해서 친구에게 사진을 보낸다.
혹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해서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면 다수의 사람들에게 한 번에 공유가 된다.

학교에서도 비슷한 예를 들 수가 있다.
친구들과 과제를 진행하는데 노트북을 사용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내가 담당한 부분을 모두 끝냈다.
마감시간이 내일이라 친구들에게 현재까지 작성된 문서를 공유해주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친구 집에 전달을 해주고 친구가 다 끝내기를 바라면서 잠을 잤었다.

지금은 물리적으로 정보를 주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가 없다.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서 작성한 부분을 공유해주고 다시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하고 숙제를 모두 끝내고 기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다.

회사에서는 어떨까? 각자의 노트 PC에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USB를 사용해서 주고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공용 서버에 올리거나 이메일을 보내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한국에서 잠자는 동안 지구 반대편에서는 제안해온 기획서를 보고 검토해준다.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 즉 구름처럼 하늘에 모든 정보가 모여서 서로 주고받는 형태가 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모든 정보를 한 공간에 저장하고 어느 때에나 어디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2편 :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장 성장과 인공지능'으로 이어집니다.

참고 도서 : Hi 클라우드 (지은이 : 심재우) , AI 최강의 수업(지은이 : 김진형), 4차 산업혁명의 전제조건클라우드 데이터의 혁신 전략 (지은이 : KCREN)


[ 별첨 : 알아두면 좋은 내용 ]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것은 정보처리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우리가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클라우드 서비스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Iass, PasS, SaaS의 세 가지이다.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 인프라 서비스

PaaS (Platform as a Service) : 플랫폼 서비스

SaaS (Software as a Service) :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클라우드 산업의 유형에 대해서만 이해하면 되니 좀 더 쉽게 설명해보겠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정보처리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 기본이 되는 것은 ‘정보 저장공간’과 저장 공간에‘접속할 수 있는 서버’가 기본이 된다.

인프라 서비스 = 정보 저장공간+ 접속할 수 있는 서버 (IaaS)

플랫폼 서비스 = 정보 저장공간+ 접속할 수 있는 서버 + 플랫폼 (IaaP)

소프트웨어 서비스 = 정보 저장공간+ 접속할 수 있는 서버 + 소프트웨어 (SaaS)

결국 세 가지 서비스 모두 정보 저장공간과 서버는 기본적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중에서 우리가 쓰는 네이버, 구글 같은 것은 모두 SaaS라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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