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직장인 티 안내는, 10가지 노하우 - 이제 막 직장인이 된, 직장인이 될 당신을 위한 이야기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올해도 많은 이들이 학생의 티를 벗고 직장인으로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서울시 청년취업 멘토링에서 만났던 친구들이 모두 상반기가 가기 전에 취업에 성공하여 원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전문성을 쌓고 싶은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곧 있으면 하반기 채용시즌이 시작됩니다. 다들 시원한 카페 혹은 도서관에서 구슬땀을 속으로 흘리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실 겁니다. 강남 인근 취업 및 토익관련 학원이 밀집한 곳에 가 보시면, 더더욱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하면 거기서 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바로 직장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죠.
아무리 원하는 일이었고, 그 동안 이 일을 위해서 다양한 공부와 경험으로 준비를 해왔다고는 하지만, 기존에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자신을 단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보는 사람, 낯선 환경, 익숙하지 못한 사무실 의자 등등 그 모든 것에 적응하기도 전에 일부터 던져주고 이것도 못하냐는 잔소리부터 시작하는 내 '사수'에 적응하는 것 등도 뭐든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학생에서 직장인이 되면서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이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하는 10가지에 대해 같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이 되면서 달라지는 10가지]
학생에서 직장인이 되면 여러가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전에 없던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게 되고, 주변의 시선도, 나를 바라보는 부모님 또한 다르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되었을 때 만큼은 아니겠지만, 각자가 그런 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학생티를 벗는게 중요합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이 모든 분야에 있어 자기 주도권을 갖고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학생때와는 다르게 누군가 도움을 받거나 하는 것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해야 하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그래서 가장 큰 변화 중에 쉬운 패션 부터 가장 어려운 생각의 변화 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여기 나와 있는 10가지 외에도 개인마다 겪게 될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을 다룰 수 없기에, 10가지만 추려봤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내용은 일반적인 '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의 변화입니다. 기업의 개별적 특성을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을 염두하시면서 즐겁게 읽고, 미리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Business) Fashion
처음 직장인이 되면 외적으로 가장 큰 변화가 있습니다.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남자여자 할 것 없이 비즈니스 정장이라는 것을 입게 되는 것이죠. 학생 때로 말하면 일종의 '교복' 같은 것입니다. 월-금 매일 같은 시간에 비슷한 옷과 악세사리를 해야 하고, 같은 곳으로 출근하면서 지내야 합니다. 어디 남의 돈 버는게 쉬운 줄 아셨습니까?
Caution : 패션은 조직의 문화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우리 팀 사람들이 입는 스타일을 참고하여 자신의 옷 스타일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신입시절에 나 혼자 튀어서 찍히는 그런 불상사는 없으니까요. 물론 캐주얼을 입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과도한 색과 노출이 들어간 옷차림으로 주변 시선을 자칫 사로 잡았다가 찍힐 수 있습니다. 찍히면 죽습니다. 아니 고생스럽습니다. 옷 때문에 아침부터 핀잔들어서 기분 좋을 것 없지요.
2. Time
직장인은 알바처럼 시간당 OOOO원 이렇게 받지 않습니다. 물론 계산해보면 재밌기도 씁쓸하기도 하죠. 무엇보다 중고등학교 다닐때 처럼 정해진 출근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도 정해져있지요. 명목상. 바로 이런 타임 스케줄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느 스타트업처럼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1분 거미줄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각하는 것 만큼 신뢰를 빠르게 잃을 수 있는 수단은 없거든요.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는 '성실함'이 포함된 이야기입니다. 신입 직장인에게 일을 잘하는 것 처럼 보이려면 결국 남들보다 빨리 출근해서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비춰주는 것 뿐이죠.
Caution : 출근시간이 만약 9시라면 최소한 8시 반까지는 출근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근무가 9시 부터 시작이니까,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일찍 와서 커피도 마시고, 오늘 할 일도 정리해보고, 뉴스도 잠깐 보고, 오시는 선배한테 인사도 좀 하고 말이죠. 성실함이란 결국 '꾸준함'의 다른 말이거든요.
3. (Business) Local
직장인이 되면서 가장 낯선 것이 출근길이었습니다. 낯선 곳으로 지하철 혹은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이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일입니다. 물론 가우스전자의 모 대리처럼 자기 차를 끌고가는 비상식적인(?) 짓을 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 아무튼 강남에 살던 사람이 종로로, 강북에 살던 사람이 테헤란로 주변으로, 지방에 살던 사람이 수도권으로 취업되어 아예 이사를 올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자신의 원래 집 근처로 직장을 잡는 행운 넘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Caution : 가능하면 다양한 출퇴근 루트를 파악해놓으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거든요. 특히 '월요일' 또는 장기간 휴일ㆍ휴가가 막 끝난 다음날은 유난히 출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출근 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와서 지각을 하는 불상사는 막아야 합니다. 더불어, 직장 주변의 다양한 성격의 가게를 파악하여 편의점, 커피, 주류, 식당, 고기집, 횟집 등등 맛집과 핫플레이스는 어디인지 알아두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것도 선배들로 부터 이쁨받는 지름길입니다.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4. (Business) Network
직장인으로서 변화 중 커다란 부분이 바로 '사람 관계'입니다. 새로운 곳에 갔으니 팀, 본부 등에 소속이 되어 일을 해야 하며, 고객(또는 퍄트너)이 생기면서 자주 혹은 가끔 외근을 다니게 되고, 밥도 술도 먹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나게 됩니다. 그 중에 마음에 맞는 사람도, 때론 이상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요. 분명한 것은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다는 것이고, 얽혀 있는 비즈니스 관계가 인간관계로 많이 투영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갑과 을'의 논쟁은 여전히 활활 타오르지만, 영원한 갑도 을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점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Caution :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오래하신 분 일수록 잘 아시겠지만, 아직까지 한국은 '맥과 줄'이 좌지우지합니다. 물론 최근 들어 깨끗해지고는 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가 적(enemy)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같이 비즈니스 하고 싶은 이들은 없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모두에게 아군이 되려고 노력하여 나에게 적이 될 수 있는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친화력' 그리고 '적응력' 필요합니다.
5. (Business) Consumption
직장인들이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은 원래 버는 것 보다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이죠. 직장인이 되면서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고, 반면에 씀씀이는 점점 늘어납니다. 나중에는 감당할 수 없어서 카드로, 환, 대출 등으로 막기까지 하죠. 물론 여기까지 가는 분들은 많이 없지만, 돈 모으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남자는 27-29세에, 여자는 24-27세에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서른 초중반에 결혼한다고 하면 생각보다 돈 모으기 어렵습니다. 너무 안쓰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쓰는 것도 문제입니다. 적당히 쓰도록 하고, 계획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큰 일이 생겼을 때 대비할 수 있거든요.
Caution : 수입의 절반을 저축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는게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요? 말이 안됩니다. 이런 부분은 가까운 분들 중에 '알뜰'하다고 소문난 분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덜컥 신용카드부터 만들지 마시고, 체크카드를 활용하고, 여러개의 (통장)카드로 분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체크카드도 각자 다른 기능이 있어 잘 따지면 유용합니다.>
6. (Business) ViewPoint
심리적으로 가장 많이 달라지는 부분이 남들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시선, 그리고 내가 남들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은 같이 취업을 준비했던 친구들의 부러운 시선이, 선배, 부모님, 나보다 연장자이신 분들의 대견한 시선 등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으니까 누려야죠.
그러다가 그런 시선에 무뎌 질때쯤, 나보다 좋은 연봉, 환경 등에서 일하는 친구 선후배들에게 내 시선이 서서히 이동하게 됩니다. 또 다른 부러움의 대상이죠. 영원한 갑을 없다고는 하지만, 부러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냥 부러워만 해서는 안되죠. 그때부터 나름의 커리어 플랜을 세워야 합니다. 안주할 수 없잖아요.
Caution : 자신을 부러워하는 시선, 그리고 내가 부러워하는 시선에 사로잡혀서는 직장생활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직업)에 불만족할 수 밖에 없고, 부정적인 시선이 자리잡히면 자포자기 또는 이탈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다 침착하고 냉정하게 직장인으로서 커리어 플랜을 세워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나보다 5-10년 정도 앞서 가고 있는 선배들을 따라가되, 그들의 발자취를 꼼꼼하게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다보면 내가 가야할 길이 보일 수 있습니다.
7. (Business) Think
가장 변화가 있어야 할 부분입니다. 오히려 외적인 변화보다 더욱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지만, 생각만큼 따라주지는 않습니다. 학생과 직장인의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정답과 해답사이에 놓여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정답 찾기에 익숙했던 학생에서 해답을 스스로 찾고, 직접 그게 가장 최적의 답임을 증명해야 하는 존재이기 떄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그 답은 혼자가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서 좀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학생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여느 광고처럼 매일같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정말 꿈 같은 일이 되버리죠. 직장인으로서 온전히 살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는지, 경제적, 사회적, 전문적으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지식과 기술은 무엇인지 매일같이 남들로 부터 강요받기 시작합니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그냥 한없이 끌려만 갑니다.
Caution : 자신의 주체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시 이등병 또는 1학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주변에서 종용하는데로 처음에는 그냥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그렇게 사는 것이 만성이 되고, 중독이 됩니다. 처음 직장에 들어와서 품었던 큰 꿈은 어쩌면 그냥 꿈이 되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조직에서 제시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목표에 자신의 커리어도 함께 갈 수 있도록 Set-up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훈련하는 것, 그리고 이를 꼼꼼히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미래 내 전문성을 높이는 중요한 노력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8. (Business) Learning
생각의 변화를 통한 실천 중 하나가 바로 학습(Learning)입니다. 직장인이 되면 배움이 끝날 줄 알지만, 사는게 '배움'이죠. 들어가서는 조직의 일하는 문화, 습관, 패턴, 지식 등을 익혀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들죠. 딱히 교과서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모든 환경이 이를 대신해줍니다. 나에게 일을 가르쳐주는 사수와 팀장님이, 우리 기업의 고객과 파트너가, 우리를 바라보는 소비자가 말해줍니다. 그리고 우리 비즈니스를 둘러싼 수많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시적인 부분까지도 같이 고려하여 학습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모르면 나만 바보 됩니다.
Caution : 학습의 주체는 나 자신입니다. 조직에서 나를 훈련시켜줄 것이라 믿고 있으면 안됩니다. 자신이 맡은 직무 안에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거꾸로 조직에 치열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나아가, 거시ㆍ미시적 환경까지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일하기 위한 주변 정리 및 준비가 필요합니다. 뒤쳐질 수 없기에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채널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정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Tool도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치밀하고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흔하디 흔해 빠진 직장인이 될지 모릅니다. 결국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직장인의 진짜 매력은 자신의 업무를 자타가 공인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을때 진정으로 나타납니다.
9. (Business) Happiness
학생 때의 행복은 좋은 학점과 멋진 캠퍼스, 낭만 넘치는 C.C 등에 있다고 하면, 직장인으로서의 행복은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생각보다 적은) 월급, 센스 넘치는 사무실, 예쁜 남자ㆍ여자친구에 있다고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일에서의 즐거움이나 행복도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앞으로 긴긴 세월을 어떻게 일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일을 통해 얻는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 그래야만 내가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보다 고차원적 이유를 찾을 수 있고 더불어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도 같이 가질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 치고, 일 외적으로 동기부여를 추구한다면 생각만큼 오래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죽지 못해 산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죠. "죽지 해 일하지 않으려면" 일에서 행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Caution : 일에서 행복(즐거움)을 찾기 쉬운 방법은 바로 '성취감'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그걸 계속해서 해내는 자기 자신을 계속 독려하는 것, 또한 그 일에 능수능란해지는 것, 그리고 경력이 쌓여갈 수록 보다 중요하고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이 결국 '성장감'까지 동시에 자극이 가능합니다.
물론 남들에 비해 너무 앞서나가거나 할 때 스스로 경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올린 성과가 온전히 내 능력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 기업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변수들이 있고, 그 변수 중 경력이 쌓을 수록 통제 가능한 영역과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지 처음부터 생각지 못한 성과가 나와 '행복감'에 젖어만 있다면, 결코 다음에는 그러한 성과와 행복을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10. (Business) Life
삶을 대하는 태도가 학생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한 9가지의 변화가 결국 자신을 '직장인'으로 만드는 것이죠. 물론 직장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두다 같은 '직장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는 것 또한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을 어떤 식으로 대하고, 이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스스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ersonal Branding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이때 부터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안으로도 밖으로도 지치지 않고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삶의 주체성을 경제적 독립과 함께 누릴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삶을 스스로 책임 질 수 있고, 자신이 보여줄 태도를 통해서 남들에게도 암묵적으로 제시하는 것이죠.
Caution : 전반적으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거나, 본인의 성격이 우유부단하다면 작은 결정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삶은 자신의 작은 결정들이 모여서 하루하루를 이루게 되는 것이고, 그동안 살았던 삶의 태도들이 모여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행운이 넘치는 사람이면 그렇지 않겠지만, 인생은 정직하거든요.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자신에게 도움되는 사람, 일만 쫓아서 하지마시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증명하는 길입니다.
이상으로 총 10가지의 학생에서 직장인으로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자신이 어떤 직장에 들어갔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내가 어떤 직장인으로 전문성을 쌓아갈 것인가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분명 지금보다 직장을 옮기는 것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이미 법도 그렇고 실제 전문가들의 시장이 OO사에서 넓어지고 있거든요. 자신이 쌓은 경험과 실력, 태도 등이 전문성을 대변해주고, 결국 몸값과 함께 내가 갈 제 2, 3의 직장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지금 #직장초년생# 일때 기억하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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