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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_마케팅, 심플하게 위대하게 - 비즈니스 관점에서 마케팅을 어떻게 해석하고 실행해야 하는가

 

 

006-007 세상은 거대한 시장이다(A-B) 

 

<주요 내용> 

A - Meta Market 제대로 보기

 - 세상은 META-Market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장과 시장간의 가치 교환을 통하여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 마케팅 대상 제한이 사라지면서, O2O, IoT를 넘어서 모든 서비스가 Platform으로 진화하고 있다. 

 - 시장을 알기 위해서는, 시장 속 '사람들의 행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마케팅은 시장의 운영ㆍ생존 원리로서, 시장 자체가 살아움직이는 기본 원리는 시장 속 다양한 구성원들의 needs, wants, desires의 변화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이를 5-Force Model을 빌려 해석할 수 있다. 

→ 우리는 늘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장에 놓여져 있고, 그곳에서의 생존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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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PEST 분석을 통한 시장 들여다보기(Macro → Micro)

 - 시장은 시장 속 구성원의 needs에 따라 변화하고, 이때 내외부적인 거시적 요인으로 PEST를 꼽는다. 

 - 19,20세기 까지는 정치 경제 사회가 주도했다면, 21세기 들어서서 기술적 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 연결을 위한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만물은 '연결'되기 시작하였고, 그게 사회변혁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을 모르고선 지금 몸 담고 있는 세상(시장)을 파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생산만을 위한 노동자에서 지식과 가치를 만드는 근로자로의 변화는 마케팅의 중요성과 연관성이 있다. 

→ 시장의 운영 및 생존원리를 파악하는 마케팅으로 소속된 시장 속 시스템 파악 및 구축의 도구로 활용해야 하고, 실제 생존을 위한 직접 적용 및 응용을 위한 쉼 없는 Plan-Do-See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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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_마케팅, 심플하게 위대하게

 

 

마케팅, 고객으로 부터 답을 찾기 시작하다

고객 중심적 시각 자체가 이제는 마케팅이다 

만들면 팔리는 시대에서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시대, 그리고 제대로 만들어야 팔리는 시대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만 만들어야 팔리는 시대로 점차 시장은 기업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재 시장 뿐 아니라, 일부 산업재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에나 갑과 을의 갈등관계는 존재하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갑은 을로 부터 일정 부분 피해를 보곤 합니다. 

다시 말해,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수준과 퀄리티를 맞춰주지 않는 공급자는 고객으로 부터 외면당하기 일쑤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기능적인 솔루션의 역할만 했다고 하면 이제는 분야와 관계 없이 '고객과의 공감(Sympathy)'의 코드를 무시하고선 비즈니스 전개가 어렵습니다. 이는 시장에 수많은 경쟁ㆍ대체제가 있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감 이후에 그들과 차별화 되는 무언가를 제공해주지 못하면 고객은 절대 자신의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머릿 속에 인식되고, 대체 불가자로 각인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시장은 고객의 needs로 구성되어 있다 

MKT3GO 강의안 中

본래 시장은 고객의 needs(desire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로 최초의 시장은 단순히 상품이 거래되는 물리적인 공간이었지만, 양ㆍ질적 팽창을 통해 시장은 발전해갔습니다. 이렇게 시장내의 기업간 (더 많이 팔기 위한)경쟁은 더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으로 변화하였고, 선택지가 많아지게 된 고객은 수준이 올라가면서 needs가 wants가 되고, demands로 변모하면서, 또 다른 시장을 발생시켰습니다. 

그렇게 시장은 원시 시장 또는 Meta Market 속에서 계속해서 파생되었습니다. 이때마다 시장 속 사람들의 needs와 이를 붙잡으려는 기업간의 경쟁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쓸만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고객 만족을 내세우면서 차별화를 시도했고, 그러면서 살만한 제품 및 서비스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로 발전하면서 시장 자체에 대한 세분화 고도화는 끊임없이 이루어졌습니다.

 

 

 

팔기 위한 마케팅에서 '팔리는 마케팅'으로 

과거에는 단순히 더 많이 팔기 위한 마케팅이었습니다. Sales를 위한 촉진(Promotion) 마케팅으로 더 많은 매출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더 많이 팔기 위한 갖은 방법을 다 사용합니다. 수시로 할인과 덤은 물론이고, 최대한 많이 만들고서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발하여 처분하고, 다시 또 만들고 하는 등 최초 자본주의 또는 경제경영의 개념이 출발했던 「잉여생산물의 교환을 통한 가치」를 만드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객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존재였고, 그렇게 고객을 붙잡기 위해 더 큰 할인을 제공하면서 스스로 무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경우에는 그나마 버틸 수 있었지만, 버티지 못했던 일부 기업은 수많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문을 닫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더 나은 기능적 혜택을 제공하려고 목을 매면서 고객의 수요를 발생시키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전략으로 오히려 시장에서 외면 당하는 등 고객의 잠재된 needs와는 동 떨어진 자신이 제공하고 싶은 가치만을 제공하면서 고객으로 부터 외면당했습니다. 

수 많은 브랜드는 단순 식별에서 고객을 모으는 단초를 제공했다 

하지만, 일부 영리한 기업은 오히려 반대의 전략을 썼습니다. 고객에게 더 많은 제품을 팔기 보다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그들의 소리에 귀기울여서 고객의 needs에 맞춰서 자신의 체질을 유연하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고객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생성했습니다. 그 무렵 시장에서 제기능을 하게된 Brand를 발전시키며, 이를 통한 고객의 충성도(Loyalty)를 확보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확보한 충성도를 통해 일정 부분 지지세력을 확보한 기업들은 자신의 수명을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 그리고 충성도 있는 고객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이들을 유지하는 것에 투자하며, 마케팅은 비즈니스적 관점(Holistic Marketing)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많이 파는 것에서 많이 팔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시작했고, 보다 영리하게 더 적은 비용으로도 더 커다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과 채널이 만들어지면서 점차 마케팅을 위한 활동의 폭과 방향도 넓어졌습니다. 

 

 

팔리는 문화를 선택한 기업들

하지만, 위와 같은 잘 팔리는 구조(또는 시스템)를 만들고, 이를 고객 머릿 속 깊이 침투하여 마치 공기와 같은 필수품인냥 인식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고 쉽사리 아무나 할 수 없는 영역임에는 분명합니다. 만약 성공만 한다면 비즈니스 생명력을 수십배 이상은 끌어올릴 수 있는 매우 대단한 장치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어려운 일을 해낸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대부분 해외에 있는 기업이며, 우리 라이프스타일 깊은 곳에 들어와서 절대 나가지 않도록 자리매김 하였고, 무엇보다 매력적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을 포함한 관계된 대부분의 이에게 「적정 수준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시장에서 충분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사례]

 - 코카콜라 : 탄산음료를 만들고 개척한 대체불가능한 백년지대계 브랜드의 왕

마케팅에 있어서 빠지지 않고 늘 제일 첫번째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마케팅 왕국의 산물인 '코카콜라'입니다. 콜라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신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식음료 문화 중 탄산음료에서늘 세손가락 안에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늘 함께 즐기는 음료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커피, 물, 그리고 콜라로서 카테고리 자체를 별도로 편성하여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했습니다. 

 

 

  - 스타벅스 : 커피 마시는 문화를 전파한 문화적 선구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고 '점심값에 가까운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선구자적 역할을 한 브랜드로, 꼭 커피 자체를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닌 혼자 또는 여럿이서 커피를 마시는데 최적화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면서 시작하여, 지금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독특하게 직영점 전략을 고수하면서도 2015년 약 850개 매장을 운영(국내 기준)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 가장 글로벌한 SNS가 되면서 모든걸 빨아들이는 플랫폼으로 진화

전세계 SNS 중 두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그리고 이미지 관련 SNS 중 가장 글로벌한 브랜드인 인스타그램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여러가지 형태로 담아낼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일종의 '개인 취향 나눔 Book'이라고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안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이 정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라이프스타일 깊숙한 곳에 들어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고 나누는 가장 기본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미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SNS는 일상생활에 늘 함께 하는 것. 

 

 

 - 애플(아이폰) : 전세계 스마트폰의 한 축을 담당, 독자적 팬층을 보유한 플랫폼(아이튠즈) 기반의 스마트폰

모두들 애플의 아이폰, 성공요인으로 많이들 정말 멋진 디자인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 등을 많이 꼽지만, 간과하는 것이 애플 브랜드를 사랑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입니다. 이미 맥킨토시부터 시작하여, 맥북과 아이팟을 거쳐서 아이폰까지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은 끝까지 애플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브랜드 및 고객정책이 지금까지 애플을 버티게 한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일정 수 이상의 고정고객으로 부터 얻게되는 기본적 수준의 가치는 애플 자체를 버티게 하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Google(유튜브): 뭐든지 구글신에게 물어봐, 무엇이든 답해줄께!!

 

검색시장(중국 제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은 과거 텍스트와 이미지에 불과하던 검색을 고도화 된 검색엔진과 함께 유튜브의 합병으로 수억개의 동영상 클립을 얻게 되면서, 고객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되었고, 현재는 국내에서 '구글신'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검색엔진을 통한 광고 +@의 비즈니스를 전개(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광고시장 진출)하면서 기존의 PC에서 Mobile Web으로 점차 시장을 넓혀가고 있어, 애플과 함께 플랫폼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경쟁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에어비앤비 : 너의 집을 공유해줘, House Sharing Worldwide Service 

공유 플랫폼 중에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에어비앤비는 그냥 '그 곳에 살아'라는 새로운 여행 캠페인을 펼치면서, 사람과 장소, 사랑을 연결해주는 그 곳의 삶과 이방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행시 꼭 찾아보는 또 하나의 숙소검색 및 결제 가능한 채널로 인식되었고, 또 하나 지방의 중소 사업자들의 훌륭한 마케팅 채널로 운영되면서, 플랫폼의 중요 요건인 Two Side 방식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약 2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습니다.(호텔 체인 힐튼이 약 219억불)

 

 - 그 외에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등

 

 

 

[국내 사례]

 - 카카오톡 : 전국민의 문자 서비스 카카오톡, 이제 그 DAUM을 말해줘!!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등장한 메신저 카카오톡은 기존 PC의 네이트온(싸이월드)사용자를 모두 모바일로 이동시키면서 현재는 스마트폰을 쓰는 전국민을 연결하는 국민 메신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시지형 SNS로 자리매김은 했지만, 여러 사회적 규제로 인하여 잠시 주춤하였으나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수익모델의 개발에 실패를 했다는 점, DAUM과의 합병으로 시너지를 추구했으나 오히려 더욱 주춤하는 모양새를 띄면서 플랫폼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모바일 시장에서 광고 또는 추가적인 수익모델 부분에 있어서는 네이버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네이버 : 시작은 2등이었지만, 이제는 1등! Fast Follower에서 Famous Leader가 되다

최초의 포털은 Daum과 Yahoo, Lycos 등 다양한 브랜드가 먼저 선점한 시장이었습니다. 극심한 경쟁 속에서 그렇게 살아남은 것은 토종 브랜드 중 First Mover인 Daum과 Fast Follower였던 네이버였습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Daum과는 다르게 밖으로는 사용자 우대를 표방한 서비스인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의 플랫폼 정책으로 삽시간에 더욱 양질의 많은 콘텐츠를 빨아들였고, 안으로는 적정한 광고상품을 개발하면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면서 사람들 머리, 생활 속 깊은 곳에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전체 포털 시장의 2/3를 선점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차지학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한 O2O, IoT 서비스로 확장을 꽤하고 있습니다.  

 

 - 현대카드 : 금융에 문화적 코드를 더하면서, 흉내낼 수 없는 그들만의 Membership Service로

기존의 카드사의 경우, 더 많은 혜택에 있어 '금융' 카테고리 또는 단순 프로모션의 혜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금융에 또 다른 금융(캐피탈)을 결합하고, 브랜드를 덧씌우고, 문화를 입히면서 기존 경쟁사와는 크게 차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타사가 금융에 대한 부가적인 혜택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이를 기본으로 본원적 고객 위주 전략을 활용하였고,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혜택(각종 전시 부터 쉽게 경험 할 수 없었던 공연 유치와 함께 멤버들에게만 허용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별다를바 없는 카드서비스에 색다른 마케팅으로 '현대카드를 쓰는 사람 =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면서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 배달 중계 플랫폼 서비스에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발전 中...

배달은 더 이상 전화가 아니라, App으로 하는 것이다 라는, 사용자 습관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킨 서비스로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사업자와 고객을 효과적으로 연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유의 B급 감성에 절대 더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가져가면서 배달앱 시장에서 굳건히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서비스(배민라이더스. 배민프레시)를 추가로 결합하면서 또는 고객과 사업자 연결을 넘어 고객과 직접 거래 또는 사업자간의 연결상의 유통 물류 등의 서비스를 시행 또는 준비하고 있습니다. 

 

 - 더본코리아 : 우리의 식생활을 지배하기 시작한 소름돋는 프랜차이즈계의 문어발식 전방위적 확장 브랜드

대한민국, '백종원 브랜드'에서 먹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이용하게 되는 한식 프랜차이즈의 종합판인 브랜드로 '저렴하고, 가성비 높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한식 중 서민음식이라고 볼 수 있는 자장면 짬뽕, 국수, 우동, 통닭, 감맥 그리고 커피(빽다방)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전방위적으로 펼쳐가면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게 브랜드를 펼치고 접는데 탁월한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꾸준히 지속, 그렇지 않은 브랜드는 과감히 철수하는 정책으로 뛰어난 비즈니스 수완으로 사업자ㆍ일반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략을 시행 중 입니다. 

 

 

위 기업들의 공통점은...

마이너 시장을 메이저 시장으로 진화

이들 기업 모두 진출했던 시장이 처음부터 블루오션은 아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 소규모 시장에서 여러가지 요인으로 확장하기 시작하였고, 기업 자체적인 힘으로 기존 시장의 Size를 극대화하거나, 작은 Niche Market에 더 많은 경쟁자를 불러 모으면서 시장이 커지거나, 외부적 요인(기술 및 사회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서 시장이 커지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시장이 커졌습니다. 이들은 늘 자신들의 고객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개발하였고, 시장에 동향에 따라서 유연하게 또는 시장을 리드하는 움직임으로 시장 속 자신만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제에서 우리 고객을 위한 필수제로 진화

본래는 One of Them에서 Only One으로 인식할 수는 브랜드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상황, 접점 혹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절대 잊혀지지 않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 동종업계 타브랜드와 가장 차별화 되는 점입니다. 1위 기업을 보통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말하지만, 계량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해당 카테고리에서 첫 번째로 위치, 실제 생활 활용에 있어서 1위로 이미 대체제가 무색할 정도로 여러 면에 있어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바뀔 만한 이유를 찾지 못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 더 이상 성장이 어려운 브랜드도 있으나, 대부분 대체 또는 잠재경쟁 브랜드(카테고리)를 찾기 어려움

 

고객 경험 및 구매 접점을 최대로 활용한 전략

이들의 성장에는 소비자 라이프사이클에 교묘하게 침투하여 고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만든 요인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인터넷 접속 첫 화면을 의심없이 '네이버'로 하고 있고, 피자 햄버거는 늘 코카콜라와 함께하고, 메시지는 카톡으로 보내고,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생산 및 소비하며, 배민앱으로 치킨을 시키고, 스타벅스 또는 빽다방에서 커피를 마시고, 더본코리아의 수많은 브랜드 중 더본코리아 브랜드인지 모르고 수없이 방문하곤 합니다. 고객의 접점에서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고, 그 본연의가치에 집중하여 더욱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단순 B2C가 아닌, B2B와 결합을 통한 Eco-System(Platform) 구축

위 사례의 기업 모두 One Side를 가장 한 Two Side Platform을 지향함으로써, 비즈니스 전개시 적정 수익 모델을 위하여 B2B로는 관련 사업자 및 파트너간의 거래와 동시에 일반소비자와 거래 가능한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단순 중계 플랫폼에서 B2C 직간접적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적절한 EcoSystem을 구축하여, 없어지지 않을 산업(브랜드)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리딩 기업이 되면서 가능한 구조로 가고 있고, 특히 이종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의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심플하게 위대하게 하는 것

고객 경험의 접점으로 부터 시장을 개발하는 것

마케팅 = 시장 = 고객 이라고 할 정도로 마케팅은 시장 그리고 그 속의 고객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위 브랜드 모두 마케팅을 심플하게 했습니다. 우리의 고객이 어디있고, 순수하게 그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전개하였고, 그러다보니 우리만의 비즈니스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기존 시장을 뒤덮어버릴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 비즈니스와 연결된 모든 이들을 고객으로 인식하고 그들을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기존 파이를 나눠먹기 보다는 파이를 키우는 전략으로 적극적 시장 개발 전략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B2B 마케팅은 '영업'이며, 이는 Eco-System 구축을 위한 시작

겉으로 봐서는 당장 B2C에 집중해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파트너와 이해관계자(기업)의 관계 구축으로 전방위적 지속 거래를 우선적으로 이끌어내야하며, 이는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하기 위한 영업적 선택입니다. 코카콜라의 유통 파트너, 네이버, 카카오톡, 구글, 페이스북을 채우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이를 공급하는광고관련 기업, 배달의 민족 서비스 내의 수많은 개인사업자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다양한 파트너와의 결합을 통해 그들만의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였고, 더 많은 협력체들의 도움으로 시장 Size를 넓혀갈 수 있었습니다. 

 

최다 및 최고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는 단순히 수많은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 뿐 아니라, 고객 유지를 위한 부문도 브랜드 정체성에 적합하도록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이는 고객으로 부터 받은 잉여가치를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거나, 고객을 위한 별도의 Leveling 전략 등으로 고객 가치를 최대 및 최고로 여기는 전략적 행보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최대화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사랑하는 브랜드에 Brand+er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다시 또 다른 이들에게 브랜드가 전파되고 로열티를 높이는 등의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수행해야 합니다.

 

좀 길었지요.  

다음으로는 009_마케팅, 역지사지로부터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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