Χ

추천 검색어

최근 검색어

빅데이터의 시대이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빅데이터 보다 먼저 사용해야 하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다..

사실, 빅데이터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내 데이터도 사용하지 못하는 많은 마케터가 내 주위에 있다.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냐고?

그 데이터를 다루지 못한다면 결국 야근은 내 친구가 될 것이고, 그 데이터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남들은 분석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시간에 나는 덧셈 뺄샘을 거의 손(실제 손은 아니겠지만)으로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멀리있는 금덩이보다 내 손에 찰떡이 더 값지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그렇다면 어떤 데이터 부터 다뤄야 할까?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데이터다. 

단순한 매출데이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거래선과, 지역, 제품SKU별 가격과 할인율 원가와 판촉비용등이 얽혀 있는 매출데이터는 소비자의 구매와 선호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고 이해해야한다고 아무리 말로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은 왜일까?

그 이유는 데이터를 볼수 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방법으로 데이터를 봐야 할 까? 단순하게 엑셀을 사용해야 한다.

 

엑셀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단순한 사칙연산을 하는 낮은 수준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의 하루 5시간 정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고마운 도구가 될 수 도 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독자분들은 엑셀을 얼마나 잘 다루실 수 있는지 궁금하다.

 

신입사원을 받게되면 나는 늘 먼저 물어본다. 엑셀을 얼마나할 줄 아나? 그럼 대부분이 어느정도는 해봤다고 한다. 문제는 어느정도가 과연 어느정도를 할 줄 안다는 것인지가 불분명 하다는 것이다.

 

자 그럼, 여기서 간단한 수준을 평가해 보자

1) 엑셀의 함수를 사용할 줄 아는가?

    - vlookup, hlookup, sumif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함 수 쯤은 어느정도 알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 Pivot테이블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가?

    - pivot테이블을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Set을 설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3) 매크로를 사용할 줄 아는가?

    - VBA로 프로그램을 짜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매크로를 기록하고 불러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가?

 

위의 3가지 정도는 눈감고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엑셀 어느정도는 하신다고 인정해 줄 수 있지만 만약에 위에 3가지를 못한다.. 라고 하시면 엑셀을 못하시는 것이라고 보면 정답이다.

 

음.. 아마도 여러분도 이런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아래에 있는 표의 형태로 일반적인 회사에서 판매하는 판매 데이터를 ERP혹은 MIS시스템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아 ERP와 MIS시스템이 무엇인지는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부분까지 설명하기는 좀 너무 길어질 듯 해서 말이다.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으로 하고 아래에 있는 표를 보시면 엑셀에서 이 표가 있다고 보면 서울과 경기 사이에는 칸이 많이 비어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앞서, 내가 잠시 이야기 했던 바와 같이 pivot data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 표에 서울을 빈칸 없이 모두 채워넣어야 하고 아래에 있는 경기 역시 모두 채워 넣어줘야 하고 이런 작업을 거래선과 브랜드에도 모두 해 주어야만 이 데이터 형태를 pivot데이터로 만들어서 표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채워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40만칸 이상이라는데 있다. 이걸 손으로 모두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성실함을 무기로... 이것을 모두 일일이 손으로 채워 넣는것이 옳은가?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 도 있었겠지만 그 샤프한 신입은 자존심이 컷기에 물어보기는 좀 그랬었는지 야근과 성실함으로 이를 채워보려고 애를 썼던것 같다.

 

아뭏든 결론적으로 그런 방식으로는 데이터를 만들 수 없었다.

 

이런경우, 엑셀에는 빈셀채우기라는 방법이 있다. 물론 이방법은 책에 나와 있는것이기 때문에 찾아보면 어디에서는 얻을 수 있는 정보이다. 하지만 구하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몸으로 하는 노가다를 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여러분이 잘 모르는 엑셀의 세계에 빠져보시라..그러면 어쩌면 새로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세계가 나타날지도 모른다.(이부분은 어쩌면 학생 & 직장인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위의 표를 해결하는 방식은 내가 설명하는 것은 좀 길어서 다른분이 만들어 놓으신 자료를 링크해 놓으니 참고하시고 이런일이 생기면 쓱...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 실제로 해보시면 아무것도 아닌데.. 이렇게 편할 수 가 .... 하시게 될 것이다.

http://ms-office.tistory.com/58

 

자, 이런일들이 앞서 이야기한 3가지를 할 수 있게되면 주변에서 황당하게 열씸히 몸으로 때우는 분들을 보게 될 것이다. 찬찬히 한번 살펴보시고 내 것으로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 인터넷에는 앞서 이야기한 필수적인 엑셀관련 동영상과 문서가 넘처난다.. 잠시만 시간을 내서 찾아보시기 바란다.

 

그리고, 한가지 더...이제 엑셀로는 통계분석을 할 수 도 있다. 데이터 중에 중요한 것은 어쩌면 소비자 데이터 아니겠는가? 이 소비자 데이터를 스스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비싼 돈을 주고만 소비자 조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비자조사를 엑셀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부분은 두번째 이야기에서 하도록 하겠다.

 

 


야갤이 윤태 작가님의 더 많은 글 '보러가기'

 



더보기

야갤이 윤태님의 시리즈


최근 콘텐츠


더보기

기업 탐색하기 🔍

머크 코리아

여러분만의 특별한 재능으로 머크와 함께 마법을 펼쳐보세요! 커리어 여정을 계속해서 탐험하고, 발견하고, 도전할 준비가 되셨나요? 커리어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처럼, 머크도 거대한 포부로 가득하답니다! 머크의 전 세계에 있는 구성원들은 과학 기술의 혁신으로 헬스케어, 생명과학, 그리고 전자소재 부문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머크의 구성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고객, 환자, 인류, 더 나아가 지구의 지속 가능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머크가 호기심 가득한 인재를 원하는 이유랍니다, 호기심은 모든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니까요. 머크는 1668년 독일의 약국에서부터 시작하였으며, 화학 사업까지 확대하면서 현재 제약, 생명과학, 전자소재 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연 매출 약 30조원 (2022년 기준)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었으며, 약 6만 4천명의 직원들이 66개국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989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게 된 머크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13개의 연구소 및 공장에서 약 1,700명의 직원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디스플레이, 그리고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머크 코리아는 생명과학과 전자소재 비즈니스의 핵심 허브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제조/화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