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가 뭘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대다수가 솔직히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뭐긴 뭐예요? 돈이죠!’
회사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출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면 대단한 명예를 위해서 회사에 나갈까요?
돈이란 직장생활에 있어 기본적인 베이스로 인정하고 가는 겁니다. 밥 왜 먹습니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고요? 그래서 무조건 연봉 높은 곳으로 지원하고 싶다고요? 만일 오직 돈이 목표가 되어 입사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뒤늦은 후회가 몰려옵니다. 연봉, 복지만 보고 입사했다가 여럿 후회하고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지원동기는 지원자나 회사나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지원동기에 대해 작성을 하려면 먼저 회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회사가 하는 사업에 대한 동기부여나 현업에서 수행할 직무에 관한 관심, 본인이 가진 역량 그리고 산업에 관한 관심 정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 부분을 쉽게 말해 ‘00 직무에 관심 많아요’, ‘회사를 좋아해요.’라는 식의 감정적인 부분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조금도 논리적으로 접근을 하면 좋겠습니다.
회사의 사업 분야가 가진 강점과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알아보시고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본인 역량이 사업에 맞춰갈 수 있는지, 회사의 사회적 영향이 내게 어떤 동기부여를 주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왜 이 회사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근거가 되는 겁니다. 여기에 맞춰서 나의 경험 역량을 잘 혼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지원한 회사와 같이 성장하고 맞춰갈 수 있는 인재인지가 가장 설득력 있는 근거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현업자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다시 강조해서 말하자면 회사 정보수집을 통해 알게 된 내용과 나의 경험의 장점을 연결하는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회사는 여러분을 꼭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에 왜 이 회사에 내가 적합한지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사실 회사가 원하는 건 뛰어난 능력이 있는 지원자보다는 회사와 직무에 진정성 있는 지원자에게 호감이 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특정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근거를 꼭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회사는 지원자의 지원동기가 진정성 있다고 판단하며 면접에서 한번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될 겁니다. 회사와 내가 같은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으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내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통해 힘을 보태고 싶다를 표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글에도 힘이 실린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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