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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의 중요성이 면접 전체 비중의 50% 정도라고 말씀드려도 전혀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전을 노릴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첫인상은 뇌리에 남는 법이죠.)

 

자기소개는 항상 면접 시작 부분에 합니다. 그렇기에 1분 자기소개는 첫인상, 이미지, 호감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1분 자기소개서는 제가 면접장 들어가기 전까지 보기 위해 프린트해서 준비해 갔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1분 자기소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보통 30초에서 40초 정도로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제 1분간 말을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길게 준비한다고 해서 좋은 인상이 남는 것은 더더욱 아닐 겁니다. 그렇기에 30~40초가 가장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구조적으로 접근하시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먼저 이름하고 출신 학과 정도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게 된 계기나 상황을 설명해주시고 지원직무나 회사에 관심이 있었다면 내가 어떤 경험과 노력을 했는지 말씀을 해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는 입사 후 포부나 각오로 마무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1분 자기소개하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뭘까요?

사실 면접은 표정 그리고 제스처가 같이 평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번 여러분들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주어진 과제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나에 대해 발표한 적이 자주 있으셨나요?

 

갑자기 지나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보세요!”라고 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이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의 고향이 잠실이고 오랜 기간 살았다고 가정했을 때 누가 와서 혹시 "잠실역 어떻게 가죠?"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쉽게 알려줄 수 있을 겁니다. 왜일까요? 익숙해서 그렇습니다. 굳이 검색하고 공부하지 않고 암기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많이 다녀봤으니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면접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면접을 준비하실 때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답변을 하기 위해선 연습과 피드백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나에게 익숙한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어색함과 부끄러움을  없애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약 혼자 하셔야 한다면 영상으로 녹화하셔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표정이나 이미지 말투나 목소리는 어떤지 스스로 돌아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시다면 모의 면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준비 프로그램이나 전문가한테 피드백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객관적으로 피드백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또 제가 활용한 방법의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부끄러움을 없애기 위해서 친구나 선배에게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가서 실제로 모의 면접을 부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실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긴장감과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근엄하신 아버지에게 부탁해 가상 면접을 본 경험도 있습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을 계속 만드시고 부딪히셔야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결국, 많은 경험이 긴장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또 사람마다 관점이 틀리기에 여러 경로로 냉정한 피드백을 받으신다면 그만큼 많은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면접 단계까지 왔다면 이제 채용까지 5부 능선은 넘으신 겁니다. 면접장에서 면접관과 호흡을 맞춰가는 첫 단추가 1분 자기소개인 만큼 멋진 자기소개로 면접의 스타트를 끊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대의 가치는 그대가 품은 이상에 의해 결정된다.
-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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