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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면접 볼 때 압박 면접을 대체 왜 할까요?

여러분이 실제 입사를 해서 회사 생활하면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할 거로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갈등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놓고 잘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인가를 보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순발력이나 위기 대처 능력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표정이나 말투 등도 같이 평가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압박 면접을 안 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개개인의 면접관 성향에 따라 압박 면접이 들어올 수 있어서 꼭 미리 경험해보고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압박 면접을 이겨내기 위해선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생각해놓고 가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공백 기간은 반드시 나오는 질문입니다. 인성적으로도 접근하실 수 있는 문항이지만 누군가에겐 압박처럼 질문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본인이 가장 임팩트 있다고 할만한 경험이나 이력에 대해서도 의외의 질문들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압박 면접은 사실상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거나 힘들어 보이는 갈등 상황을 전제하고 있으므로 전제된 상황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상황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어떻게 설명할지에 더 초점을 맞추셔야 합니다.

 

압박 면접 시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공백 기간입니다. 이 질문은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무조건 받을 수밖에 없는 유형입니다. 그렇기에 솔직하게 대답하시되 공백 기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증명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자격증이나 영어점수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해당 기간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솔직히 어필해 주시면 됩니다. ‘놀았습니다’를 표현하는 것이 아닌 공백 기간을 통해 나에게 어떤 깨달음과 배움이 있었는지를 표현하시되 최대한 직무와 연계된 경험으로 풀어내시면 좋습니다.     

 

 야근, 주말 근무에 대한 생각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 경우 반드시 회사가 우선임을 표현해야 할까요? “무조건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이곳에 뼈를 묻겠습니다.”, “내 젊음을 이곳에서 불살라보겠습니다!”라는 표현은 만일 답변하는 사람은 진심이라고 해도 진정성 면에서 전혀 와 닿지 않는 표현입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상황에 따른 융통성입니다.

습관적으로 하는 야근이나 눈치 보기식 야근이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안하겠다든지. 일의 중요도나 긴급성에 따라 필요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표현하셔야 합니다. 즉, 내가 가진 생각을 정답인 것처럼 말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최대한 융통성 있고 솔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답변하시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상사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았을 경우입니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상황 파악입니다. 나에게 시키는 일이 단순 심부름이나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일이 아니라 위법적인 일이나, 지시에 따름으로서 회사에 금전적인 피해가 갈 상황이라면 답변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인지 먼저 파악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어떻게 상황을 풀어나갈 것 인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내부에서 먼저 해결책을 찾아보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그 이후 보고체계를 준수하시면서 해결해 가는 절차를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질문이 있습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여러분 한번 지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질문들에 대해서 내가 할 답변은 무엇인가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도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조건 없는 회사에 대한 충성보다상황의 중요성과 긴급성에 따라 융통성 있게 답변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회사이기 때문에 보고체계가 있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시고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압박 면접 사실 알고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압박 면접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싫거나 일부러 겁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자소서나 이력서가 솔직함이 바탕이 되었는지 검증을 하고 여러분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묻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압박성 질문이 들어오시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준비하신 대로 탈압박 능력을 면접장에서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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