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만나고 싶다면, Vingle로 오라!
Q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빙글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고 있는 이주영입니다. 2013년 여름에 인턴으로 입사한 후 5년째 빙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2. 담당하고 계신 업무와 일과를 소개해 주세요!
빙글 안드로이드 앱 신규 기능 개발/유지 보수를 합니다. 2주 단위의 개발 주기로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스프린트 회의에서 기획/디자인 요구사항의 일정 산출 및 우선순위 조정을 합니다.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2주간 개발하고 배포하게 되는데, 코드를 작성할 때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코드 리뷰를 거쳐야 합니다.
신규 기능 개발 외에도 배포 프로세스 자동화 (CI/CD) 같은 것들도 하게 됩니다.
Q3. 담당하시는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개발하는 것 자체도 큰 매력이지만, 빙글에서 특별히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배포 주기도 2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개발한 기능이 빠르게 적용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능을 더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획이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기획단계부터 맡아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Q4. 해당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발을 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항상 배우려는 노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획, 디자인 팀과 협업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합니다.
Q5. 빙글에 입사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맨 처음 입사했을 때는 방학 때 인턴으로 스타트업을 경험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혼자 공부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좋은 개발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회사가 가진 큰 목표가 마음에 들어서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Q6. 빙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빙글 안드로이드팀에서는 애자일 방법론을 바탕으로 2주마다 스프린트를 반복합니다. 스프린트마다 미팅을 통해 일정을 산정하고 개발을 진행합니다. 또한, 팀 내 코드리뷰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오픈소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으며, 앱 아키텍쳐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입니다.
개발 이외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이 반영됩니다.
Q7. 내가 입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출시했던 경험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돌이켜보면 개인 앱 출시라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했을 때 더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Q8. 이력서나 면접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지원자들에게 줄 수 있는 Tip은?
완성된 앱을 개발해본 경험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때 학교나 동아리에서 다른 사람들과 (개발자 또는 디자이너) 협업한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해본 사실을 나열하는 것 보다는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Q9. 이 직무에서 경력을 쌓은 후 커리어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나요?
안드로이드 개발에 익숙해지고 빙글에 익숙해졌다면, 다른 롤에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빙글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다가 iOS에 관심을 갖고 iOS 개발자가 되신 분도 있습니다.
또 웹 프론트 개발을 하면서 HR에도 관심을 갖고 개발 팀장의 롤도 함께 수행하신 분도 있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이 직무에 도전하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앱을 만들어보세요!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새로운 앱을 만들면서 마주치는 벽을 하나씩 헤쳐 나가다 보면 실력이 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