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다'의 표현으로 'take a rest'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온라인 사전에 '쉬다'를 검색해도 여러 표현 중에 하나가 'take a rest'이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운 것 같네요.
그런데 막상 외국인에게 이 표현을 사용하면 뭔가 어색해 하는데요,
그 이유는,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표현은
"rest"
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take a rest'가 문법적으로 틀린 건 아닙니다.
단지 네이티브들이 그렇게 잘 사용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필자의 캐나다 친구인 Ryan 왈
"It's grammatically ok, but we don't say that way."
굳이 take를 쓰고 싶다면 'take a break'라고 말하면 됩니다.
I'm tired, I should rest. 나 좀 피곤해서 쉬어야 겠어.
You'd better lie down and rest. (넌) 누워서 쉬는 게 좋겠다.
Let's take a break. 잠시 쉬자.
He took a 10 minute rest. 그는 10분 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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