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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용 시장에서 흔히 나오는 말 중, '어중간한 경력자 보다, 신입이 훨씬 낫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경력은 있으나, 그만큼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력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신입들은 열정 하나 만큼은 어느 경력자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그들의 열정과 역량이 갖추어져 있다면, 경력자 보다 신입이 낫다는 이야기 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 시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에 대한 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왔다.





경력자 보다 나은, 경력자 같은 신입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목표 없이 스펙 쌓기가 아닌,
자신이 입사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연구하고 경험을 쌓으며 실무역량(핵심직무자격)을 갖춘 구직자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아직도 취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뚜렷한 목표 없이 스펙만 쌓는 데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자. 이는 상투적인 이야기 같지만, 그만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이다.


취업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전략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바를 갖추어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교수님이나 전문가의 조언 또는 직업심리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요즘은 인터넷에 간편한 적성검사도 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시도해 보기 바란다.


신입? 경력이 없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채용 공고 상에 ‘신입’이라고 기재되어 있다고 해서 실제로 사회적인 경력이 없는 사람을 채용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진짜 ‘사회 쌩초자’이다. 


"경력이 없네."


한 지원자가 토익 930점,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해외어학연수까지 1년 반 동안 꾸준히 취업준비를 하며 스펙을 만들었지만, 실제 면접장에서는 채용 담당자에게 들은 말을 겨우 한 마디 ‘경력이 없네’였다. 그 이유는 지원자의 이력서 상의 경력란이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지원자는 다른 면접자들이 자신의 경력을 어필하는 모습만을 바라보고 돌아왔으며, 결과도 당연히 불합격의 소식으로 마무리 했다.


경력 없으면 면접장에서 '투명인간'


이전에는 스펙을 완벽하게 준비(흔히 말하는 고스펙)하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되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챙겨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채용담당자들은 신입직원 채용 시 1~2년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가장 선호한다.
다시 말하면 ‘경력 같은 신입’이 채용 시장에서는 인기다.


취업 준비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미루는 졸업 유예기간을 갖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 또는 직종과 관련된 경력을 쌓는다면 크게 무리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 학원을 다닌다거나 혼자 공부를 한다거나, 본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과는 연관성 없는 파트 타임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은 그저 죽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본인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졸업유예를 하지 않고, 졸업을 바로 하였더라도 공백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도 같다. 오히려 이러한 경우에는 면접에서 공백기간에 대한 질문이 반드시 나오며, 이때 관련경험에 대한 답변이 없는 경우 투명인간 취급을 받다가 나오게 되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이미 많이 접하여서 익숙할 것이다. 취업 준비생들은 심적으로는 일해야 하는 시간에 더 자신에게 투자하고 공부하면서 준비에만 집중하고 싶겠지만, 현실적인 채용시장은 그런 사람은 인기가 없는데 어쩌면 좋은가?


언론계 취업시장에서는 이미 1년 전부터 경력 같은 신입을 원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언론계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데에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가 ‘경력사항’이라는 조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다. 


[신입사원 서류 전형 시 합격 요소]



*출처: 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는 채용담당자 59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8%가 서류전형에서 '경력사항'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말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면접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요소로 '실무능력 경험'이라고 답한 채용담당자가 48.3%로 가장 많았다.


취업 준비생들은 이러한 경향이 취업 시장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낳는다고 하소연하겠지만,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연구 그리고 인성이 갖추어져 있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점을 찾기 쉬워지니 더 이상 앉아서 한풀이만을 반복하지는 않기로 하자. 


희망하는 곳에 입사를 하고 싶다면 되도록 관련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려는 노력으로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직업, 진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 진로 선택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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