Χ

추천 검색어

최근 검색어

 

취업 시 필수 면접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장점과 단점’이다.

평소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사람 외에는 이 질문이 생각보다 난해하고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하는지 고민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는 ‘장점과 단점’

 

사람이 특출나게 무엇인가 잘하는 능력이나 강점을 갖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노력이 필요함에도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가능하다면 조금은 특별한 강점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 조금은 특별한 답변이 필요할까?

 

대부분 면접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상대적으로 바라 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것이 무엇이고, 내가 더 부족한 것 혹은 그래도 조금 나은 것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하지만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는 면접자들은 비슷한 사람들이 앞에 앉아서 비슷한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스펙에 대한 부분보다는 개인의 답변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튀는 답변을 통해 각인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이는 회사의 기업문화, 정서 그리고 지원한 직무를 고려해야 합니다.

자신을 기억에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답변이 자칫 ‘자신만을 돋보이게 하려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회사에서는 한 사람만이 특별해 지는 것보다는 함께 일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보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일반적이되 나의 강점을 어필하는 답변은 무엇일까?

 

면접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커리어 컨설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 강점, 장점을 살펴보면 80%이상이 포괄적 의미의 표현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성실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협업을 잘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답변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자신의 사례와 함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답변의 첫 문장은 그 다음 문장을 상상하고 기대하게 하기도 하고, 반대로 귀를 닫아 버리게 하기도 합니다. 질문을 받았다는 것은 1차적으로 관심이 있다는 의미이기에 답변을 통해 그 마음을 이어가게 하거나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죠.

하지만 문제는 사람은 대부분 비슷한 강점,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나만의 답변을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강점/장점은 무엇인가? 리스크가 될 단점은 무엇일까?

해당 직무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을 것이고,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문서 작성 능력이 필요하거나, Oragnzing을 잘한다거나, 큰 그림을 잘본다는 등이 될 수 있겠죠. 반대로 리스크가 될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오히려 강점으로 잘못 배치 않도록 주의를 하고 보완해야 할 점으로 함께 고려를 해 보아도 좋겠죠.

 

2.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어휘를 활용하자.

무슨 답변을 하든 사례 포함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례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키워드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리더의 역할을 한 경험이 있을 때, 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에 대한 어휘 표현 보다는 전체적인 방향성을 점검하는 방법에 대한 습득, 의견 조율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구체적이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답변으로 들리게 됩니다.

 

3. 회사의 비전, 가치관 등이 포함되는 어휘를 활용하자.

회사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인 비전, 가치관 그리고 인재상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방향의 사람들을 채용하게 될 것이고요. 그렇다면 그 안에 있는 표현들과 내가 가진 경험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어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미래지향적인 인재상을 찾는 회사라면 강점에 미래지향적인 혹은 멀리보는 시야를 갖는 것 등에 대한 부분을 언급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단점은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요?

당연히 업무의 리스크가 되지 않는 것이되, 강점을 너무 과하게 발휘했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그리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을 정리해 주시면 되겠죠.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강점,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장점이 있나’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 보다는 그 답변 속의 진정성 그리고 비슷한 지원자들 속에서 직무와 관련된 구체적인 답변에 더욱 귀가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과 다름이 특별하거나 독특하다는 것이 아닌, 나만의 색을 조금 더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임을 염두하여 정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은님 글 더보러 가기



더보기

하지은님의 시리즈


최근 콘텐츠


더보기

기업 탐색하기 🔍

플랫팜

주식회사 플랫팜은 2017년 인포뱅크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와 R&D 자금 연계를 기점으로, SBA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최우수상, 베트남 글로벌 컨퍼런스 SURF 컴피티션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이듬해인 2018년에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여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거듭하였고, 2019년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통해 당사 이모티콘 플랫폼인 `모히톡(mojitok)`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연 3억 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Zookiz에서는 신한그룹 퓨처스랩의 프로그램 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플랫폼 VNG zalo와의 파트너십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구글 <Tenor> 검색서비스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국제 AI학회 <ACL> SocialNLP 챌린지 1위, 2020 Kocca 스타트업콘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Facebook 그룹의 Whatsapp 메신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한 편, 동남아시아 최대 사무용품 전문 업체 Thien Long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상품성의 융합을 통해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IT/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