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업종의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공부하기도 바쁜 시간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제 기업의 입장도 이해할 줄 아는 지원자가 되자!
기업 입장에서는 업무관련 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성과가 좋고,
아무것도 모른 채 입사한 ‘쌩초자’는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그만 둘 수 있기 때문에 유경험자를 선호한다는 것을 이해하자.
여기까지 오면서 이해한 사람도 있겠지만, 앞서 이야기했던 최근 취업 트렌드인 '스펙초월'은 스펙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스펙보다 경력을 선호하는 경향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스펙만 고려하여 신입사원을 채용하였던 결과, 신입사원들이 1년 이하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 트렌드가 바뀐 것이다.
기업에서는 충성도가 높고 오래 함께 일할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도 관련 경험을 작성하라고 하고 있다.
이제는 채용 시, 스펙을 초월하는 경험과 경력 위주로 평가한다.
현장형 인재가 뜬다.
채용 시,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원하는 것에 맞추어 많은 기업들에서는 청년 인턴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인턴으로 계약기간을 수료한 우수 청년 인턴 중에는 정규직으로 전환 또는 정규직 채용 시 가점 부여하는 방식으로 채용을 이어간다.
지원자의 잠재력보다 경력란의 한 줄로 증명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인턴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
실제 언론계에 취업한 A씨는 자신이 바라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일단 입사해 1년 간 경력을 쌓으며 신입 공채를 노렸고,
현재는 원하던 곳에 합격했다. A씨는 관련 경력을 합치면 1년이 넘는 '경력'같은 '신입'인 셈이다.
인턴! 그것은 정규직 취업의 지름길
지원자들의 직무와 관련된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기업이 늘면서 신입채용에서 인턴 경험을 중요하게 보는 기업도 늘어났다.
인턴 경력을 입사 시 직무별 경력으로 인정해 주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스펙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인턴직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인턴제가 가장 활성화된 대기업 일반사무·관리직은 기업의 사내 분위기를 익히고 체계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장기간 근무할 경우 업무 프로세스도 알 수 있어 향후 정규직 취업이 가능하다.
마케팅·영업직은 요즘처럼 소비자 의식이 높아질 수록 학문적 지식 이상으로 경험을 통한 실무 지식이 중요하다. 이벤트나 행사의 진행요원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제 인턴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 보라.
광고·홍보 대행사나 리서치 회사에서의 인턴 활동은 실무에서 활용하는 기사를 모니터하며 사회적인 흐름과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배울 수 있고,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문서의 입력을 통해 업무 능력을 쌓을 수 있어 유리하다. 정보기술(IT)·기술직 인턴은 해당 분야 기업에서 실무 노하우를 쌓을 수 있으며, 미리 익혀두면 취업에 유리한 관련 업무로는 IT 관련 기업의 html코딩, 콘텐츠관리, 게임모니터, 배송관리나 사후관리(AS) 센터의 통신·전기·네트워크 기사 보조 등이 있다.
디자인 직종을 희망한다면 관련 기관에서 주로 실시하는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해 보자. 채용 시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디자인직은 학창 시절 참여한 프로젝트와 실무 파트타임 경험을 통해 쌓은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함으로써 개인의 역량과 실무능력을 선보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지원하고 싶은 분야 기업의 인턴 경험을 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입사 지원 시 도움이 된다.
채용 Trend도 어느 정도 알겠고, 인턴 경험이 중요한 것도 알겠는데 아직도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한 당신이라면?
현장형 인재가 되기 위한 첫 단계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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