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조급해 지고
조급해지면 자신감도 떨어져간다.
자신감이 떨어지면 자존감도 낮아지게 되어 있다.
가고 싶은 곳에 지원을 했는데 연락이 없는 경우에도 실망감이 있지만,
당연히 합격할 것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그 실망감이 배이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포인트를 기억하자.
당연히 합격할 것이라 생각한 곳"이라 한다면, 그 기준은 누가 생각한 것일까?
그리고 그 회사에 얼마나 정성을 들여 서류를 작성하고 지원을 했을까?
서류상으로 지원을 하게 되는 것이지만, 모든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수많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하면서 해당 회사의 인재를 채용하게 되는 전문가들이다.
그만큼 서류만 보아도 그 사람이 어떤 심리이고, 지원의사가 어느정도인지 파악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 모든 서류를 정말 열심히 작성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도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지원하고 싶은 회사, 입사하고 싶은 기업 등에 대한 명확한 생각과 이유를 뚜렷이 했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가 지원 이후 하게 되는 일들은, 그 회사의 입사지원 현황, 합격자 발표, 관련 뉴스 스터디 등을 하면서 마음 한켠으로는 불안감과 또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실로 현재 득이 되는 생각이 무엇일까?
취업 준비를 하고 입사지원을 할 때 가지고 있어야 할 생각은 오로지
자신감과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 및 업무에 대한 생각이다.
그 외의 생각들은 잡생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잡생각은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져서이기도 하다.
온전히 신경을 곤두 세우고 집중하면 다른 생각은 들어올 틈이 없다.
공부할 때 옆에서 청소하거나 시끄럽게 하면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조용히 좀 해 주세요~!'
'집중이 안되요~!'
이런 우리의 말에 어른들의 말씀..
'집중을 하면 이것도 다 안들려'
'너가 집중을 안해서야.'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로 생각해보자.
우리가 무엇인가에 몰두하거나 골돌히 생각할 때 주변이 하나도 안보이고 나의 생각에만 사로 잡혀있던 적이 있지 않은가?
이처럼 취업 준비를 할 때 내가 가야 할 길, 방향에 대해 오로지 집중하게 된다면,
그 외의 걱정들은 모두 쓰레기이다.
잡스러운 생각의 쓰레기는
내 안에 쌓아두면 내 자신이 폐기물 처리장이 되는 것이고,
그것을 버리면, 나 자신은 오로지 준비를 위한 한 사람으로 남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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