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나만의 자소서 작성 Ⅰ
부제 : 왜 자소서를 써야 할까?
회사 생활이나 대학강의를 통해 접해본 요즘의 젊은 세대에서 느끼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떤일을 함에 있어 본인이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수긍하면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적극적이지만 해당 이유를 납득하지 못할 경우 아에 그 일을하지 않거나 그 성과가 매우 저조하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취업에 있어 자소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막상 실제로는 이를 매우 어려워하고 귀찮게 여긴다.
본 블로그에 게시된 글 중 가장 인기 있는 글 중 하나가 “나의 자소서 역량은?” 이라는 글이다. 해당 글 내용은 자소서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자소서 작성에 대한 내용이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어려워하고 부담을 가지는 자소서 작성과 관련하여 동기부여에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2회 걸쳐 해당 이야기 할 주제 중 첫 번째로 왜 자소서를 써야 하는지…. 자소서 작성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자소서 작성 목적을 지원자(취준생) 관점에서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원자 자신에 대한 홍보
기업이 인재를 선발할 때 지원자의 역량을 중요시 한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입사지원서만으로 역량을 전부 판단할 수는 없다. 전에도 말했듯이 역량은 겉으로 드러나 지식, 스킬, 태도 뿐만 아니라 해당자의 성품, 성격, 대인관계 가치관 등 수많은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입사지원서에 나타난 객관적인 팩트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숨겨진 내면을 보고 싶어 한다. 결과적으로 자소서는 지원자의 드러나지 않은 내면을 어필할 수 있는 훌륭한 홍보 수단이다.
둘째, 보유역량에 대한 입증
입사지원서의 항목은 지원자의 보유 스킬과 과거에 대한 결과를 나타내기에 적당하다. 하지만이 역시 역량을 검증하기엔 부족하다. 따라서 자소서는 결과뿐만 아니라 해당과정의 구체적 내용을 통해본인의 보유한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셋째, 기업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자유형식의 자소서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자소서는 몇 개의 질문항목에 대한답변 형식이다. 즉, 기업이 궁금해하고 채용에 있어 중요한판단 기준이 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인 것이다. 다시 말해 면접의 전초전 성격이다. 기업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부합되고, 명확한 답변은 지원자의 신뢰감을높여준다.
그렇다면 기업의 관점은 무엇일 있을까?
첫째, 지원자 개인에 대한 이해
취준생이 기업에 대해 궁금하듯 기업도 지원자에 대해 궁금해 한다. 단순히 입사지원서상에 나타난 팩트와 객관적 사실이 아닌 지원자 개인 내면의 모습을 알고 싶어 한다.
둘째, 지원자가 주장한 보유 역량에 대한 검증
입사지원서 상의 항목은 결과 위주이다. 하지만 역량은 단순히 결과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그과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지원자가 주장한 역량에 대해 구체적내용과 과정을 통해 과연 그들이 주장한 바가 사실에 부합되는지, 해당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등에 대한검증 도구인 셈이다.
셋째, Right Person에 대한 검증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첫째 원칙은 Right Person 이다. 아무리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였더라도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가치관에 적합하지 않다면 채용하기 어렵다. 이를 통해 기업은 면접에 앞서 서면으로 여러 질문을 통해 적합성을 체크한다.그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자소서 이다.
자소서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취업 단계 중 반드시 거쳐야 하는단계이다. 비록 경우에 따라 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반드시 필요한 단계일수도 있다. 왜 자소서를 써야 하나? 또는 자소서 작성이어렵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희망하는 기업에 자신이 Right Person임을 홍보하고 어필하는 적극적인의사표현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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