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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야기 5 - 취업에서 "스펙"이란? 첫번째 이야기 - 스펙의 의미

 

 

취준생이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 중 하나가 “스펙” 이다. 사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요즘은 9대 스펙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흔히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경험, 사회봉사, 성형수술을 말한다. 취업 3대 스펙에서 취업 9대스펙 더하기 NCS에 이르기까지 취준생들을 옥죄고 있는 스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이 글을 읽는 이에게 3가지 질문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 취업에 있어 스펙은 필요한가? 답은 “필요하다”. 둘째, 스펙이 취업에 절대적인가? 답은 “반드시그렇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NCS기반 채용에서는 No 스펙인가? 아니다” 위의3가지 질문이 취업에서의 “스펙”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취업상담을 하다 보면 취준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위와 같은 스펙에 관한 질문이다. 필자는 질문에 답을 하기 전 기업의 채용프로세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취준생들에게다시 묻는다. 취업에 있어 스펙이 절대적인가요? 대부분의대답은 “아뇨, 영향은 있지만 절대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거같아요.” 정답이다. 아마 취준생들이 기업의 채용절차나 그이면에 숨겨진 내용을 알고 있다면 부분별한 스펙쌓기와 스펙으로 인한 불안감은 상당 부문 해소될 것으로 본다.

 

얼마 전  대학에 ‘청년 앵그리보드’를 설치하고, 설문조사실시 결과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결론은 본인이 떨어진 이유를 모르다는 답답함과 전, 현직 인사담당자 인터뷰를 담은 내용이었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류전형 합격기준에 대한 예시는 상당부분 공감이 간다. 그러나 “내부직원을통해 인사정보를 알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터뷰는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답변이라 마음이 씁쓸하다. 아마 기업 인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해 본 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불가능에 가까운지를 알 것이다. 단순히 현상에 대해 나열하는 것도 문제지만 적합한 인터뷰 대상자 선정과 내용으로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지않는 것도 중요하다. 취준생에게는 취업난에 대한 막연한 비판 보다는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다음글에서는 스펙이 실제 취업에 있어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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