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이해하자.
면접의 목적은 지원자를 대면하여 직접 보유 역량을 검증함에 있다. 또한 지원자는 면접을 통해 지원 기업 입사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참고가 된다. 따라서 면접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그 상황과 입장에 따라 목적과 방법이 다르다. 이번 글에서는 지원자 입장에서의 면접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면접 커뮤니케이션에도 스킬이 필요할까? 당연히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스킬만이 합격을 담보하지는 않지만 해당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사실이다. 필자가 보는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 3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식 (Knowledge)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과정 전반을 통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본인의 지원한 직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명확한 답변은 필수이다. 아무리 다른 요소가 뛰어날 지라도 지원 직무에 대한 지식과 이해, 역량 부족은 큰 결점이 될 수 밖에 없다.
둘째, 공유 (Share)
면접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자신의 가치와 생각을 면접관과 공유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상호간 공유를 기반으로 한다. 면접은 지원자의 일방적인 정견 발표가 아니다. 따라서 본인의 주장과 생각을 면접관이 공유할 때 비로소 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셋째, 태도 (Attitude)
메라비언의 법칙에 의하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말의 내용(7%) 보다 청각적 요소(38%), 시각적 요소 (55%)가 훨씬 그 영향이 크다고 한다. 즉, 시,청각 행위에 따른 의사전달 효과가 절대적임을 알 수 있다. 이를 면접에서 이야기 하자면 바로 “태도”에 해당 된다. 면접관은 내용도 중요시 하나 말하는 이의 음성, 말투, 어조 등의 청각적 요소와 눈빛, 표정, 몸짓 등 시각적 요소를 통해 지원자의 태도를 판단한다.
면접에 있어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면접의 결과는 반드시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의해서 결정되어 지지는 않는다. 또한 면접에서의 커뮤케이션 스킬이 말 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면접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올바른 태도로 면접관과 공유하는가를 의미함을 이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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