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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취업 매거진을 쓴다.
 
오늘은 한바탕 정리를 해보려 한다.
취업을 하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에 대한 내용이다.
 

[생각정리]
첫 번째 단계가 생각정리다.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생각이 명확하고 자신감이 있고,
그 분야에 대한 관심이 뛰어나다.
 
물론 왜 합격됐는지 모르는 사람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세상은 불공평하니 너무 억울해 하진 말자.
 
나의 강점은 무엇이고,
나의 약점은 무엇이고,
난 무엇을 하고 싶고,
난 어떻게 살고 싶고,
특히 어느 부분에 관심이 많고,
그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뭐고,
이런 생각을 하게 한 계기는 무엇이며,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야 풀리고,
어떨 때 동기부여가 되며,
내 좌우명이나 철학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정의와 정리가 필요하다.
 
첫 단계이지만 가장 어려운 단계기도 하다.
이 단계가 구축이 되면
자소서와 면접이 굉장히  수월해지고,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이력서]
이력서는 굉장히 간과되는 부분 중에 하나다.
모두 자소서에 꽂혀서 자소서에만 공을 들이고 있을 때
인사담당자는 자소서를 읽기 전에
이력서만 보고 Pass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력서에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많은 정보를 넣는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백지를 내도 좋지 않다.
 
이력서와 자소서, 면접은 한몸이다.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력서에 틈이 생기면 
자소서를 잘 써도 면접에서 말릴 가능성이 높다.
 
사진부터 학력, 이력, 자격증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제일 간과하고 있지만
중요성이 상당히 가치 절하되어 있는 게 이력서다.
 
[자소서]
자소서에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다.
일단 자기탐색, 이력서가 제대로 됐다는 전제하에
자기탐색과 이력서와 어긋나지 않도록
일관성을 맞춰야 한다.
 
단어 선택도 회사에 맞게 맞춰야 하고,
읽기 쉽게 문장을 간결하게 다듬어야 하며,
인사담당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만 써야 하며,
면접을 보고 싶게 후킹해야 하며,
글만 가지고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야 한다.
 
보통 우리는 자소서에
자기를 설명하곤 한다.
 
하지만 자소서는 하나의 광고 CF다.
당신이 지나치는 신문 지면 광고 1개를 생각해봐라.
 
당신의 자소서도 그렇게 그냥 0.5초 만에 지나쳐버릴 수 있다.
 
자소서는 심리적 스킬과 논리적 스킬
마케팅적 스킬이 모두 있어야 한다.
 
[면접]
위 세 가지가 완료되었다면
그 시점에서 면접은 멘탈 싸움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정리한 내용에 대한
자신감과 철학이 있다면
성공확률은 높아진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전달하고 표현하는
전달력과 표현력이다.
 
면접에서는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이해도를 보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는지 전달력을 본다.
 
그리고 그 전달을 융통성 있게 표현하는지
표현력을 본다.
 
하지만 대부분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생각정리, 이력서, 자소서가 정리가 안되어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바탕 정리를 해봤다.
 
당연한 말일 수도 있다.
생각정리, 이력서, 자소서, 면접
 
하지만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쉬운 일이 아님을 알 것이다.
 
쉬우면 취업이 이렇게 어렵진 않았을 것이다.
시간을 잡고 혼자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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